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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김하성 드디어 애틀랜타 합류, 컵스전 복귀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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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아빠
2026-05-12 15:53
애틀란타 김하성 mlb 콜업

한국시간 2026년 5월 11일, 김하성이 드디어 빅리그 복귀 쪽으로 움직였다.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귀넷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던 김하성이 노퍽 원정을 마친 뒤 빅리그 합류를 위해 이동했다는 소식이다. 애틀랜타는 하루 쉬고 13일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가 김하성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꽤 높아졌다.

김하성 입장에선 기다린 시간이 길었다. 올해 1월 국내에서 빙판길에 넘어지며 오른 중지 힘줄을 다쳤고, 수술까지 받았다. 이 부상 때문에 WBC 대표팀에서도 빠졌고, 시즌 출발도 같이 밀렸다. 손가락 부상이라 가볍게 볼 수가 없다. 수비할 때 송구, 타격할 때 배트 컨트롤, 슬라이딩할 때 손 쓰는 동작까지 전부 걸린다. 김하성처럼 수비와 손감각이 중요한 선수한테는 꽤 까다로운 부상이었다.

그래도 재활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더블A에서 먼저 몸을 풀었고, 4경기 타율 0.333에 3득점, 1도루를 남겼다. 이후 트리플A로 올라가 5경기 타율 0.263, 3득점. 숫자만 놓고 엄청 터졌다고 할 건 아니지만, 복귀 준비 과정으로는 충분히 볼 만했다. 애틀랜타도 다저스 원정 때부터 콜업을 생각했지만, 이동 거리와 컨디션을 따져 홈 경기 복귀 쪽으로 잡은 모양이다. 이건 괜찮은 판단이다. 복귀전부터 괜히 장거리 이동 끼고 들어가면 몸이 더 무거울 수 있다.

애틀랜타는 지금 팀 상황이 급해서 부르는 팀은 아니다. 28승 13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다. 타율도 좋고 평균자책점도 안정적이다. 대체로 들어간 마우리시오 듀본, 호르호 마테오도 공격 쪽에서는 생각보다 잘 버텼다. 그래서 김하성 복귀가 “급한 불 끄기”라기보다는, 잘 가는 팀에 수비 안정감을 더하는 카드에 가깝다.

김하성의 진짜 가치는 수비에서 나온다. 내야 여러 자리 커버 가능하고, 타구 판단 빠르고, 송구까지 안정적이다. 애틀랜타처럼 이미 전력이 좋은 팀은 이런 선수가 들어왔을 때 더 단단해진다. 공격에서 당장 3안타씩 칠 필요도 없다. 수비에서 한두 점 막고, 하위 타선에서 출루 한 번 해주면 팀 운영이 훨씬 편해진다. 애틀랜타 내야 변화는 네오티비 야구중계 쪽에서 같이 보면 김하성이 왜 필요한지 바로 보일 만하다.

지난해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출발해 웨이버를 거쳐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이적 후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래서 올 시즌을 앞두고 옵션 대신 옵트아웃을 선택했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다시 계약했다. 구단도 그냥 보험용으로 잡은 선수가 아니다. 건강만 돌아오면 바로 써야 할 전력으로 본 거다.

이제 관건은 경기 감각이다. 손가락은 괜찮은지, 송구 때 불편함은 없는지, 빠른 공에 배트가 따라가는지 봐야 한다. 첫 경기부터 무리하게 모든 걸 보여줄 필요는 없다. 김하성은 원래 경기 뛰면서 리듬을 찾는 선수다. 컵스전에서 선발이든 교체든 들어가면, 첫 송구와 첫 타석이 꽤 중요해질 것 같다.

네오티비 김기자 : 김하성은 돌아오기만 하면 애틀랜타 내야가 확실히 편해진다. 듀본, 마테오가 잘 버틴 건 맞는데 수비 안정감은 김하성이 한 수 위다. 컵스전에서 바로 뛰게 되면 타격보다 손가락 상태랑 수비 움직임부터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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