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16

⚽ [K리그1] 인천 vs 포항 하이라이트

5
Lv.5
민서아빠
2026-05-13 07:03

한국시간 2026년 5월 열린 K리그1 14라운드 인천 vs 포항 경기.
인천 홈 경기답게 초반부터 분위기가 꽤 눅진했다. 포항이 공을 잡고 풀어가려는 장면도 있었지만, 인천도 그냥 뒤로 물러서서 맞기만 한 건 아니었다. 중원에서 한 번 부딪히고, 세컨볼 떨어지는 자리에서 바로 다시 붙는 흐름이 많았다.

인천은 홈에서 강하게 버티는 쪽이었다. 라인 간격 좁혀놓고 포항이 쉽게 박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려 했고, 공을 따내면 바로 측면으로 빼면서 빠르게 올라가려 했다. 이런 경기는 예쁘게 풀리는 맛보다 몸으로 밀고 버티는 맛이 더 크다. 보는 입장에서는 한 장면 놓치면 바로 분위기가 바뀐다.

포항은 역시 전개 자체가 가볍진 않았다. 무리하게 중앙으로만 밀고 들어가기보다, 좌우로 돌리면서 인천 수비를 벌리려 했다. 박스 근처까지 가는 장면은 꽤 만들었는데, 마지막 패스나 슈팅 타이밍에서 인천 수비가 계속 몸을 던졌다. 형들 이런 경기 보면 “아 저거 한 발만 빨랐으면 바로 골인데” 싶은 장면 꼭 나온다.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는 더 빡빡해졌다. 인천은 홈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려고 더 강하게 붙었고, 포항은 한 번 더 템포를 올리면서 틈을 찾았다. 이런 K리그1 경기는 축구중계 흐름으로 보면 하이라이트보다 중원 압박이랑 세컨볼 싸움이 더 잘 보인다. 풀 하이라이트라 짧은 득점 장면보다 경기 결이 더 잘 남는 편이었다.

인천은 홈에서 끈질기게 버티고, 포항은 원정에서도 자기 방식으로 계속 두드린 경기였다. 한쪽이 편하게 가져간 판이라기보다, 서로 계속 부딪히면서 작은 틈 하나 찾은 쪽에 가까웠다.

네오티비 민기자 : 인천-포항전은 화려하게 터지는 맛보다 진흙탕처럼 붙는 맛이 더 강했다. 이런 경기는 골 장면보다 중간에 끊고 다시 붙는 그 흐름이 더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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