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5월 21일 닉스-클리블랜드, 오늘은 좀 질척하게 갈 판입니다

형님들 5월 21일 NBA는 닉스랑 클리블랜드 경기 한번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막 점수 막 터지고 하이라이트만 쏟아지는 그런 경기보다는, 그냥 몸으로 부딪히고 리바운드 하나에 분위기 왔다 갔다 하는 쪽에 가까워 보입니다. 닉스 경기 아시잖아요. 예쁘게 안 갑니다. 상대 입장에서는 진짜 귀찮게 굴어요.
닉스는 홈이면 더 피곤합니다.
브런슨이 공 잡고 천천히 흔들다가 미드레인지 하나 넣고, 파울 하나 얻고, 또 시간 쓰고. 보는 사람은 답답한데 상대 수비는 더 답답합니다. 거기에 리바운드 싸움까지 끈질기게 붙으면 클리블랜드도 편하게 뛰기 어렵습니다. 닉스는 막 화려한 맛보다 이런 판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미첼이 터져야 합니다.
미첼이 초반부터 감 잡으면 닉스 수비도 꽤 흔들립니다. 말이 쉬워서 그렇지 이 선수는 막혀도 던지고, 던지다 보면 갑자기 8점 10점씩 몰아넣는 구간이 나옵니다. 모블리랑 앨런도 골밑에서 버텨주면 닉스가 안쪽을 막 편하게 먹지는 못할 거고요.
근데 원정에서 초반 턴오버 나오면 클리블랜드는 바로 피곤해집니다.
닉스 홈 분위기 붙는 게 은근 빠릅니다. 공격 리바운드 한두 개 내주고, 브런슨이 자유투 얻고, 벤치에서 3점 하나 들어가면 경기장 소리부터 달라집니다. 그런 흐름 나오면 클리블랜드가 괜히 급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1쿼터 초반 파울이랑 리바운드 먼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앨런이나 모블리가 빨리 파울 쌓이면 클리블랜드 수비가 바로 얇아지고, 닉스 쪽 빅맨이 먼저 흔들리면 반대로 클리블랜드가 숨통이 트입니다. 이런 경기는 막 멋있는 플레이보다 루즈볼 하나, 세컨 찬스 하나가 더 크게 보입니다.
오늘 NBA 스포츠중계는 네오티비에서 쿼터 흐름 같이 보면서 보면 편합니다.
스코어만 보면 늦습니다. 파울 몇 개 쌓였는지, 리바운드 누가 더 물고 늘어지는지, 작전타임 이후 첫 공격이 어떻게 나오는지 이게 더 먼저 보일 때가 많습니다.
저는 닉스 홈 흐름이 살짝 먼저 보입니다.
그래도 클리블랜드가 미첼 쪽에서 초반부터 점수 붙이면 끝까지 물고 갈 수 있습니다. 한쪽이 쉽게 터뜨리는 경기보다는 4쿼터까지 계속 부딪히는 그림 쪽으로 보이네요. 형님들 오늘 보실 거면 브런슨 첫 리듬이랑 클리블랜드 리바운드부터 같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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