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 23일 경기, 오늘은 양키스-탬파랑 다저스-밀워키가 먼저 보이네요
형님들 5월 23일 MLB 일정 쭉 보면 경기 꽤 많습니다.
탬파베이-양키스, 휴스턴-컵스, 피츠버그-토론토, 화이트삭스-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볼티모어, 클리블랜드-필라델피아, 시애틀-캔자스시티, 메츠-마이애미, 워싱턴-애틀랜타, 미네소타-보스턴, 세인트루이스-신시내티, 다저스-밀워키, 애슬레틱스-샌디에이고, 텍사스-에인절스, 콜로라도-애리조나까지 깔려 있습니다. 미국 현지 5월 23일 기준이라 한국에서 보면 24일 새벽부터 오전 쪽으로 넘어가는 경기들이 많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눈 가는 건 탬파베이-양키스입니다.
양키스 홈이면 그냥 분위기부터 좀 다릅니다. 한 방 하나 나오면 경기장 소리 확 올라가고, 상대 투수도 괜히 공 한두 개 빠지기 시작하죠. 탬파베이는 늘 그렇듯 쉽게 죽는 팀은 아니라 초반만 버티면 중반 이후 귀찮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양키스가 먼저 치고 나가면 편한데, 3회까지 조용하면 이거 또 묘하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휴스턴-컵스도 볼만합니다.
컵스는 홈에서 타선 붙으면 경기 되게 시끄럽게 갑니다. 휴스턴은 이름값은 있는데 요즘은 예전처럼 그냥 믿고 보는 느낌까진 아니라서 초반 선발 제구가 중요해 보입니다. 컵스가 1~2회부터 출루 쌓고 압박하면 휴스턴 쪽이 바로 불펜 계산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기는 첫 타순 한 바퀴가 은근 큽니다.
다저스-밀워키는 그냥 켜놓고 볼 경기입니다.
다저스는 타선 이름만 봐도 한 이닝에 경기 엎을 힘이 있고, 밀워키는 홈에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맛이 있습니다. 다저스가 정배 느낌으로 보일 수는 있는데, 밀워키가 주루랑 수비로 흐름 흔들면 생각보다 피곤해질 수 있어요. 다저스 경기는 항상 그렇습니다. 좋아 보이는데, 배당 낮고 한 번 꼬이면 보는 사람 속 터집니다.
클리블랜드-필라델피아도 은근 냄새납니다.
필라델피아 홈 타선은 한 번 붙으면 진짜 무섭고, 클리블랜드는 라미레즈 중심으로 꾸역꾸역 점수 만드는 팀이라 쉽게 밀리진 않습니다. 이 경기는 필라가 초반에 장타로 분위기 잡느냐, 클리블랜드가 잔루 없이 찬스 살리느냐 쪽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필라는 홈에서 한 방 나오면 바로 경기 얼굴이 바뀝니다.
메츠-마이애미, 미네소타-보스턴, 세인트루이스-신시내티 쪽은 배당보다 흐름 봐야 할 경기 같습니다.
이런 경기들이 오히려 더 짜증납니다. 강팀 이름값으로 딱 자르기 애매하고, 초반에 이상한 실책 하나 나오면 경기 꼬입니다. MLB는 진짜 1회 볼넷 하나, 수비 실수 하나로 바로 그림 달라지니까요. 괜히 좋아 보이는 팀 길게 묶었다가 한 경기에서 터지는 날 많습니다.
샌디에이고-애슬레틱스, 텍사스-에인절스, 콜로라도-애리조나는 늦은 시간대까지 볼 형님들한테 괜찮아 보입니다.
샌디는 타선이 한 번 붙으면 몰아치는 힘이 있고, 텍사스-에인절스는 둘 다 경기 이상하게 만드는 구간이 있어서 끝까지 봐야 합니다. 콜로라도-애리조나는 점수 흐름이 빨라질 수도 있어서 언오버 쪽 보는 형님들은 초반 타구 질 먼저 보는 게 맞아 보입니다.
오늘 MLB 스포츠중계는 네오티비에서 경기 흐름 같이 보면서 보면 편합니다.
스코어만 보고 있으면 늦습니다. 선발 투구수, 타구 질, 불펜 누가 먼저 움직이는지 그게 먼저 보일 때가 많습니다.
저는 오늘 양키스-탬파, 다저스-밀워키, 휴스턴-컵스, 클리블랜드-필라델피아 이쪽이 제일 볼만해 보입니다.
픽으로는 길게 엮기보다 두 경기 정도만 짧게 보는 게 나을 것 같고요. 특히 다저스 같은 팀은 좋아 보여도 배당 맛이 없으면 굳이 무리할 필요 없습니다. 형님들 오늘은 경기 많으니까 시작부터 전부 잡으려 하지 말고, 1~2회 흐름 보고 냄새 좋은 경기만 골라가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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