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BC] ‘타격왕의 괴력’ 아라에즈 멀티홈런 폭발…베네수엘라 11-3 대승
루이스 아라에즈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놀라운 장타력을 선보였다.
**베네수엘라 야구 국가대표팀은 8일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D조 경기에서 이스라엘 야구 국가대표팀을 11-3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베네수엘라는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컨택트 히터’의 반전…홈런 2방 폭발
이날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아라에즈는 5타수 4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홈런 2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1회 첫 타석부터 활약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홈런이 터졌다.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 조던 게버의 직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6회 1사 2·3루 상황에서는 좌완 롭 캐민스키의 싱커를 걷어 올려 3점 홈런까지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베네수엘라는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WBC 역사상 최초 기록
이날 멀티 홈런 경기로 아라에즈는 WBC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는 이미 2023년 WBC 미국전에서도 멀티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WBC에서 멀티홈런 경기를 두 번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흥미로운 점은 아라에즈가 원래 장타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317, 타격왕 3회를 기록한 대표적인 컨택트 히터다.
통산 삼진율도 **6.1%**로 리그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통산 홈런은 36개에 불과하며 한 시즌 최다 홈런도 10개에 그친다.
그런 그가 WBC 무대에서 한 경기 2홈런을 터뜨리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시대를 잘못 만난 타자”
대표팀 동료 **윌슨 콘트레라스**도 경기 전 아라에즈를 극찬했다.
“아라에즈는 정말 위대한 선수다. 시대를 잘못 만난 타자라고 생각한다.”
현대 야구가 장타 중심으로 바뀌었지만, 그는 여전히 최고의 정교한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후와 한 팀
한편 아라에즈는 이번 시즌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뛰게 된다.
최근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통해 자이언츠에 합류하며 **이정후**와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교한 타격으로 유명한 아라에즈가 WBC에서 보여준 예상 밖의 장타력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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