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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대만 30억 대회 선택한 배소현·방신실…아쉬운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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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14 09:46
여자골프-배소현-방신실-폭스콘레이디스골프-대만대회-네오티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전 대신 대만 대회를 선택했던 한국 선수들이 기대와 달리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배소현과 방신실, 김민선이 대만에서 열린 폭스콘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나란히 컷 탈락했다.

이 대회는 대만 타오위안 오리엔트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로,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다. 한화로 약 30억 원에 가까운 상금이 걸린 대회라 KLPGA 개막전보다 훨씬 큰 규모로 관심을 모았다.

배소현은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더블보기 2개와 보기 8개를 기록하며 12오버파 84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도 7오버파 79타를 기록했던 그는 이틀 합계 19오버파 163타로 공동 97위에 머물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36홀 경기 동안 기록한 버디는 단 1개에 불과했고, 더블보기 3개와 보기 14개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다.

방신실 역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3오버파 157타로 공동 75위에 머물렀고 결국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선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틀 합계 12오버파 156타를 기록하며 공동 65위에 머물러 컷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네오티비 김기자의 생각
상금 규모 때문에 대만 대회를 선택한 선수들이 꽤 있었는데 결과가 조금 아쉽네요. 이런 경우 선수 입장에서도 선택이 쉽지 않았을 겁니다.

세 선수는 같은 기간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CC에서 열린 KLPGA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 대신 이번 대회를 선택했다.

KLPGA 개막전 총상금은 12억 원 규모지만, 이번 폭스콘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는 약 30억 원 규모로 상금 차이가 상당했다. 우승 상금 역시 약 36만 달러(약 5억 3000만 원)로 KLPGA 개막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컷 탈락으로 인해 세 선수 모두 상금을 받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대회 상위권 경쟁에서는 일본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일본의 사쿠마 슈리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태국의 눅 수칸판이 이븐파 144타로 2위를 기록했고, 일본의 가나자와 시나와 후루에 아야카 등도 상위권에서 경쟁을 이어가며 본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베테랑 신지애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컷을 통과했다. 이틀 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하며 공동 19위로 본선에 진출해 남은 라운드에서 순위 상승을 노리게 됐다.

상금 규모만 보면 매력적인 대회였지만 한국 선수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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