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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맨시티 ‘펩 시대 종료설’ 다시 불붙었다…로드리·베르나르두까지 이탈설, 그런데 아직은 루머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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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17 20:22
EPL-맨시티-과르디올라-로드리-베르나르두실바-이적설-네오티비

한국시간 2026년 3월 17일 스페인 매체발로 맨체스터 시티에 큰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다시 나왔다. 내용만 보면 꽤 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 있고, 로드리와 베르나르두 실바까지 같이 이탈할 수 있다는 식이다. 맨시티 팬들 입장에서는 솔직히 귀가 솔깃할 만한 제목이긴 하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이걸 곧바로 확정적인 흐름처럼 보긴 어렵다.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건 펩의 계약이다. 맨시티 공식 채널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2024년 11월 2년 연장 계약을 맺었고,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당시 펩 본인도 남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로이터는 그가 강등되더라도 계약 끝까지 남겠다고 말한 내용까지 전했다. 지금 당장 “여름에 끝”이라고 보기엔 공식적으로 확인된 흐름과는 거리가 있다.

로드리와 베르나르두 실바 이야기 역시 비슷하다. 로드리는 2024년 9월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큰 공백을 겪었고, 이후 복귀 과정을 조심스럽게 밟아왔다. 로이터는 2025년 8월부터 맨시티가 로드리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며 복귀를 다룰 계획이라고 전했고, 2025년 10월에도 펩이 로드리는 아직 주 3경기를 소화할 단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니까 지금 로드리를 둘러싼 핵심은 당장 이탈보다는,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어디까지 끌어올리느냐에 더 가깝다. 베르나르두도 마찬가지다. 최소한 최근까지는 맨시티의 주장 그룹 안에 포함돼 있었고, 로이터는 2026년 1월 기사에서도 그를 시티의 캡틴 그룹 멤버로 소개했다. 당장 올여름 무조건 떠난다고 단정할 만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물론 그렇다고 변화 가능성이 아예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맨시티는 이미 한 사이클의 끝자락 얘기가 계속 나오는 팀이고, 펩 체제가 길어진 만큼 핵심 자원들의 거취가 흔들릴 때마다 이런 이야기는 반복해서 붙는다. 특히 올 시즌처럼 기대치에 비해 흔들리는 장면이 나오면 더 그렇다.

맨시티 중원 흐름을 더 자세히 보면 왜 로드리와 베르나르두 이름이 늘 같이 거론되는지도 금방 보인다.

한 명은 밸런스를 잡아주는 축이고, 다른 한 명은 경기 템포와 압박, 연결 고리 역할을 오래 맡아온 선수다. 이 둘 이름이 동시에 빠지는 시나리오가 자극적으로 보이는 이유도 결국 거기 있다. 맨시티라는 팀 색깔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이슈는 “충격적이다”라는 제목만큼 확정적인 뉴스라기보다, 여름 개편 가능성을 과하게 앞당겨 보여주는 루머 쪽에 더 가깝게 보는 게 맞다. 지금까지 확인된 팩트만 놓고 보면 펩은 2027년까지 계약돼 있고, 로드리는 관리 속 복귀 단계에 있으며, 베르나르두 역시 여전히 핵심 그룹 안에 있다.

다만 시즌이 끝나고 큰 개편이 시작되면 그때는 또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맨시티는 늘 한발 먼저 바꾸는 팀이기도 하니까. 지금 단계에서는 “진짜 해체 시작”보다는 “여름이 다가오니 큰 이름들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도로 보는 쪽이 더 정확하다.

네오티비 오기자
맨시티 쪽은 원래 큰 이름 하나만 흔들려도 연쇄설이 바로 붙는다.
지금은 해체 확정 느낌보다, 여름 앞두고 냄새가 다시 올라오는 단계에 더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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