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히샬리송·사르, 나란히 이주의 팀…오랜만에 토트넘 이름이 두 자리 들어갔다

한국시간 2026년 3월 17일 공개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이주의 팀에 토트넘 선수 두 명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히샬리송과 파페 사르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에서 사르는 미드필더, 히샬리송은 공격수로 선정됐다. 최근 토트넘 분위기를 생각하면 이 장면이 더 눈에 띈다.
팀 전체가 계속 흔들리는 와중에 오랜만에 토트넘 선수 두 명이 동시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반갑게 느껴질 만하다.
배경은 리버풀전 1-1 무승부다. 토트넘은 안필드 원정에서 후반 90분 히샬리송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고, 그 결과 연패를 끊으며 강등권 바로 위 자리를 유지했다.
로이터는 이 무승부가 토트넘의 5연패를 끊은 결과라고 전했고, 리버풀 원정이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단순한 승점 1 이상으로 볼 수 있는 경기였다. 히샬리송은 경기 내내 전방에서 버텨주다가 결국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만들었고, 사르는 중원에서 활동량과 압박, 연결 역할을 꾸준히 해냈다. 둘 다 팀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게 버틴 쪽에 가까웠다.
특히 히샬리송은 요즘 토트넘 안에서 더 반가운 이름이다. 팀 전체가 답답한 흐름일 때 이런 유형의 선수는 경기 내용이 다소 거칠어도 한 장면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사르 역시 화려하게 튀는 타입은 아니지만, 팀이 흔들릴수록 더 필요한 자원이다.
토트넘 최근 경기 흐름을 더 자세히 보면 왜 이번 이주의 팀 선정이 단순히 개인상 하나 받은 의미에서 안 끝나는지도 자연스럽게 보인다.
토트넘은 아직 살아났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적어도 리버풀전에서는 버틸 선수들이 버텨줬고, 그 안에서 히샬리송과 사르가 중심에 있었다. 이런 선수들이 있어야 팀도 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솔직히 순위표가 먼저 눈에 들어오겠지만, 그래도 이런 건 무시 못 한다. 팀이 어려울 때 이주의 팀에 두 명이 들어갔다는 건 그 경기만큼은 분명 토트넘 안에도 살아 있는 선수들이 있었다는 뜻이다.
시즌 막판엔 이런 작은 반전 하나가 분위기를 바꾸는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적어도 이번 주만큼은, 토트넘 이름이 오랜만에 조금 반갑게 읽힌 날이었다.
네오티비 박기자
요즘 토트넘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누가 버텨주고 있는지가 더 먼저 보인다.
이번엔 그 이름이 히샬리송이랑 사르였다고 보면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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