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컵] 메시 900호골, 마이애미 8강행

메시가 결국 900골 찍었다.
한국시간 2026년 3월 19일 인터 마이애미가 내슈빌과 맞붙은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메시가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 한 골이 개인 통산 900번째 골이다. RTHK와 여러 현지 보도 기준으로, 메시는 성인 무대 첫 골을 넣은 뒤 약 21년 만에 900골 고지까지 올라왔다. 마이애미도 이 경기 승리로 8강행을 확정했다.
도움 장면도 눈에 띄었다. 패스를 넣어준 선수가 세르히오 레길론이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같이 뛰던 그 레길론 맞다. 기사처럼 이 조합 자체가 좀 묘했다. 메시가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가 왼발로 마무리했고, 골문 앞에서 괜히 끄는 장면도 없었다. 딱 메시다운 골이었다. 900호골이라 더 무겁게 보였지만, 플레이 자체는 생각보다 담백했다.
숫자도 다시 보면 꽤 세다. RTHK 보도 기준으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672골, PSG에서 32골,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15골, 그리고 인터 마이애미에서 이 골까지 포함해 81골을 기록했다. 메시 최근 득점 흐름을 더 자세히 보면 이 선수가 이제 나이로 설명되는 단계는 이미 지난 느낌도 든다. 38살인데도 여전히 기록이 아니라 경기 안에서 직접 답을 내고 있다.
기사에 나온 호날두 965골 얘기도 같이 붙을 만하다. 로이터는 지난해 말 호날두가 956골이라고 전한 바 있고, 2026년 2월 이후 다른 보도들에선 965골로 집계하는 사례가 확인된다. 다만 내가 확인한 강한 2026년 3월 공식 집계 소스는 제한적이라, 현재 공개 보도 기준으로는 “900골을 넘긴 메시가 여전히 호날두 기록 추격 구도에 있다” 정도로 보는 게 가장 안전하다.
메시는 또 하나 찍었고, 마이애미는 다음 라운드로 갔다.
이제 900에서 어디까지 더 가느냐만 남았다. 숫자만 큰 게 아니라 아직도 골이 경기 결과를 직접 바꾸고 있다는 게 더 무섭다.
네오티비 이기자
900이라는 숫자도 숫자인데, 메시는 아직도 기록 세우는 방식이 너무 메시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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