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조회 105

⚽ [K리그1] 이승우 조커 폭발, 전북 첫 승 이끌었다

5
Lv.5
타도도사
2026-03-19 14:32
K리그1-전북현대-이승우-안양전-네오티비

전북이 드디어 리그 첫 승을 챙겼다.
한국시간 2026년 3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4라운드에서 FC안양을 2-1로 잡았다. 개막 후 3경기 무승이었는데, 네 번째 경기에서 끊었다. 정정용 감독도 전북 부임 뒤 첫 리그 승이다.

이 경기에서 제일 강하게 남은 장면은 이승우였다. 선발은 아니었는데, 후반 시작하자마자 들어와서 경기 공기를 바꿨다. 후반 41분 모따 결승골 장면도 사실 시작은 이승우 드리블이었다.

안양 수비 여러 명 사이를 그냥 밀고 들어갔고, 슈팅까지 이어졌다. 그걸 골키퍼가 막아낸 뒤 모따가 마무리했다. 기록에는 도움이 안 남아도, 골 대부분은 이승우 발에서 나왔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은 장면이었다.

더 재밌는 건 경기 뒤 얘기다. 정정용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승우한테 패스하지 말고 직접 공 몰고 안으로 들어가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승우도 정확한 표현은 기억 안 난다고 하면서, 볼 많이 받고 드리블하면서 플레이하라는 주문을 받았던 것 같다고 했다.

전북 공격 흐름을 더 자세히 보면 왜 정정용이 이승우를 조커로 두고 이런 식으로 쓰는지도 보인다. 이승우는 처음부터 길게 쓰는 카드라기보다, 팽팽할 때 상대 수비 틈을 확 찢는 쪽이 더 위협적이다. 그게 이날은 제대로 맞았다.

전북 입장에서는 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 승점 5점으로 올라섰고, 무엇보다 계속 못 이기던 흐름을 끊었다. 분위기 한번 꼬이면 더 길어질 수 있었는데, 일단 급한 불은 껐다.

다음 상대가 대전이라 또 쉽진 않겠지만, 최소한 이번엔 “첫 승이 언제 나오나” 그 답답함은 덜었다. 이승우도 표정은 크게 들뜨지 않았다고 했다. 아직 한 경기일 뿐이라고. 그 말도 맞다. 그래도 전북은 이런 한 경기부터 필요했다.

네오티비 이기자
이승우는 진짜 이런 판에서 넣어야 맛이 사는 선수다.
선발보다 조커가 더 무서울 때가 있는데, 이날은 딱 그 경기였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