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황인범 3월 A매치 제외, 홍명보호 중원 다시 짠다

황인범이 결국 빠졌다.
한국시간 2026년 3월 19일 대한축구협회는 황인범이 우측 발목 인대 손상으로 3월 A매치 소집에서 제외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체 선수도 따로 뽑지 않는다. 며칠 전부터 몸 상태가 불안하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결국 대표팀은 보호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게 더 아픈 건 타이밍 때문이다.
월드컵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고, 이번 3월 원정은 사실상 마지막 실전 점검에 가까운 일정이다. 그런데 대표팀 중원에서 제일 손에 익은 카드가 빠졌다.
황인범은 그냥 주전 한 명이 아니다. 공 받아주고, 템포 잡고, 앞으로 찔러주는 역할까지 한꺼번에 묶여 있다. 그래서 빠지면 한 자리 비는 정도로 안 끝난다. 전체 리듬이 달라진다.
홍명보 감독도 원래부터 이쪽은 계속 고민하던 자리였다.
이미 박용우, 원두재 같은 자원들 상태도 완벽하지 않았고, 황인범까지 빠지면서 선택지가 더 줄었다. 백승호, 김진규, 홍현석 쪽 조합을 더 많이 봐야 할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 중원 흐름을 더 자세히 보면 이번 3월 A매치가 그냥 평가전이 아니라, 황인범 없는 그림까지 진짜 돌려봐야 하는 시간이 된 것도 보인다. 이제는 혹시를 대비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대안 조합을 확인해야 하는 시점에 가깝다.
다행인 건 시즌 아웃 같은 최악까지 확인된 건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도 대표팀은 안 부르는 쪽을 택했다. 그 판단 자체는 맞다. 지금 무리해서 끌고 오는 것보다, 월드컵 앞두고 회복에 집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
다만 홍명보호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중원은 원래도 가장 손봐야 할 구간이었는데, 이제는 진짜 답을 찾아야 하는 쪽으로 밀렸다.
네오티비 송기자
황인범 빠지면 한 명 공백이 아니라 팀 템포가 같이 빠진다.
이번 3월은 진짜 대체자 찾는 시험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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