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네이마르 또 제외…월드컵 앞두고 더 씁쓸해진 이름

네이마르가 또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한국시간 2026년 3월 16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발표한 브라질 3월 A매치 명단에서 네이마르 이름은 끝내 없었다.
브라질은 프랑스, 크로아티아와 미국에서 평가전을 치르는데, 안첼로티는 네이마르를 넣지 않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유는 결국 몸 상태다. 안첼로티도 네이마르 실력 문제가 아니라, 아직 100%가 아니라는 쪽으로 설명했다.
그래서 더 씁쓸하다.
네이마르는 사우디에서 산투스로 돌아올 때 돈도 크게 내려놨다. 그만큼 이번 월드컵 하나 보고 버틴다는 얘기가 계속 붙었다. 실제로 최근 보도들에서도 알 힐랄 시절 거액 계약을 뒤로하고 복귀한 흐름이 계속 언급됐다.
그런데 돌아와서도 몸이 말을 잘 안 듣는다. 대표팀 명단 발표를 지켜보던 장면이 영상으로 돌았고, 이름이 안 불리자 씁쓸하게 웃는 반응도 나왔다. 완전히 무너진 표정까진 아니었는데, 그게 더 묘했다. 아쉬운 건 아쉬운데 또 익숙한 표정처럼 보였다고 해야 하나.
손흥민이랑 동갑인데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도 아니다.
손흥민은 여전히 대표팀이든 클럽이든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고, 네이마르는 지금 월드컵이 진짜 마지막 기회처럼 보이는 시점인데도 몸 상태 때문에 자꾸 끊긴다.
브라질 대표팀 흐름을 더 자세히 보면 안첼로티가 이번에 이고르 티아고 같은 새 얼굴을 넣고, 네이마르를 빼면서 어떤 쪽으로 무게를 두는지도 보인다. 아직 문을 완전히 닫은 건 아니지만, 이름값보다 지금 당장 뛸 수 있는 몸을 더 본다는 뜻에 가깝다.
그래도 끝난 건 아니다.
로이터 보도에서도 안첼로티는 네이마르가 완전히 회복하면 월드컵에 갈 수 있다고 했다.
네이마르 본인도 실망은 했지만 다음 기회를 준비하겠다는 쪽으로 말했다. 문제는 시간이다. 이제는 진짜 많이 안 남았다. 네이마르한테 필요한 건 이름이나 기대가 아니라, 그냥 계속 뛸 수 있는 몸 하나다. 지금은 그게 제일 부족해 보인다.
네오티비 이기자
네이마르는 이제 실력으로 밀리는 선수가 아니다.
몸이 안 따라주니까 자꾸 명단 바깥에 서는 게 더 씁쓸하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