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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축구] 오현규 EPL행 대신, 풀럼은 결국 페피 쪽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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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20 07:32
이적시장-오현규-풀럼-리카르도페피-베식타시-네오티비

오현규 프리미어리그행 기대하던 입장에선 좀 아쉬운 쪽으로 흘렀다.

풀럼이 결국 리카르도 페피 영입 쪽으로 거의 정리된 분위기다. ESPN은 풀럼이 PSV와 약 4000만 유로 수준 제안을 두고 합의에 가까워졌고, 메디컬도 이번 주 안에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 쪽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왔고, talkSPORT 역시 3100만 파운드 수준 합의 보도를 냈다. 아직 풀럼 공식 발표가 뜬 건 아니지만, 지금 공개된 흐름만 보면 오현규가 아니라 페피 쪽으로 기운 건 맞다.

오현규 이름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1월 말 보도들에선 풀럼이 페피 딜이 늦어지면서 오현규를 백업 옵션으로 같이 검토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다만 그 시점에도 우선순위는 페피 쪽이라는 식으로 읽혔고, 결국 지금 결과도 그렇게 가는 모양새다.

그러니까 “오현규를 끝까지 밀다가 뺏긴” 그림보다는, 애초에 풀럼은 페피를 먼저 보고 있었고 오현규는 플랜B 성격이 더 강했다고 보는 쪽이 맞다.

그래도 오현규 쪽이 완전히 손해만 본 건 아니다.
오현규는 지난달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로 이적했고, 로이터에 따르면 계약은 3년 반, 이적료는 1400만 유로 수준이었다. 애매하게 대기하는 것보다 바로 뛰는 팀으로 간 선택이라 지금 시점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 결정일 수도 있다.

오현규 최근 팀 흐름을 더 자세히 보면 월드컵 앞두고 필요한 건 이름 큰 링크보다 실제 출전 시간이라는 것도 바로 보인다. EPL 링크가 더 화려해 보이긴 해도, 지금은 계속 뛰는 쪽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결국 이번 건은 “풀럼이 오현규를 포기했다”보다 “풀럼이 원래 더 원하던 페피를 끝내 잡은 쪽”에 가깝다.
오현규 EPL행은 일단 이번 타이밍엔 접혔지만, 베식타시에서 계속 보여주면 다음 창은 또 열릴 수 있다.

지금은 아쉽긴 해도, 커리어 전체로 보면 꼭 나쁜 갈림길만은 아니다. 페피는 풀럼으로, 오현규는 실전이 보장되는 쪽으로 간 셈이다.

네오티비 이기자
EPL 이름값은 아쉽지만, 지금 오현규한테 더 중요한 건 결국 뛰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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