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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한화 18안타 폭발, 페라자 쇼까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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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20 20:14
한화 페라자가 KIA전에서 투런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는 모습

한화 타선이 제대로 터졌다.
한국시간 2026년 3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KIA를 13-8로 잡았다.

전날 7-5 승리에 이어 KIA 상대로 2연승이다. 이날 한화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쳤고, 시범경기 4승 4패가 됐다. KIA는 4연패다.

가장 눈에 띈 건 역시 페라자였다.
1회부터 14구 승부를 끌고 가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고, 이후 안타에 이어 4회엔 투런포까지 터뜨렸다.

최종 기록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이런 날은 숫자보다 타석 내용이 더 세게 남는다. 그냥 운 좋게 하나 넘긴 경기가 아니라, 처음 타석부터 상대 배터리를 꽤 괴롭혔다. 채은성도 3안타로 붙어줬고, 오재원과 최인호까지 멀티히트를 만들면서 위아래가 다 돌아갔다.

한화가 초반에 6점을 몰아친 게 컸다.
2회에 타자 일순하면서 흐름을 확 잡았고, 4회 페라자 홈런으로 9-2까지 벌렸다. 물론 8회에 불펜이 한 번 흔들리면서 9-8까지 쫓긴 건 찜찜했다.

그래도 바로 다음 공격에서 다시 4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끊어버렸다. 이런 건 작년 한화랑 좀 다른 장면으로 볼 수도 있다. 한 번 흔들려도 타선이 바로 다시 응수했다는 점에서 그렇다.

한화 타선 흐름을 더 자세히 보면 지금은 몇 명만 뜨는 게 아니라 연결이 꽤 길게 이어지는 쪽으로 보인다.

KIA 쪽에서는 오선우가 혼자 꽤 강하게 맞섰다.
3안타로 제일 눈에 띄었고, 타선 전체가 아주 죽은 건 아니었다. 다만 마운드가 버티질 못했다. 선발부터 초반에 크게 흔들렸고, 중간에서도 추가 실점을 막지 못했다.

시범경기라 해도 4연패면 기분 좋은 흐름은 아니다. 반대로 한화는 페라자 쪽 기대감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14구 끌고 가는 타석 하나, 장타 하나, 홈런 하나. 팬들이 좋아할 장면이 한 경기 안에 다 들어갔다.

네오티비 김기자
페라자는 오늘 그냥 홈런만 친 게 아니다. 첫 타석부터 상대 투수 짜증나게 만든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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