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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EPL 자존심, 이제 아스날과 리버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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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20 20:51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8강진출팀 아스날

프리미어리그 체면이 이번 16강에서 꽤 세게 구겨진 건 맞다.
이번 시즌 챔스 16강에 잉글랜드 팀이 6팀이나 올라왔는데, 8강까지 살아남은 건 아스널이랑 리버풀 둘뿐이다.

맨시티는 레알에 밀렸고, 첼시는 PSG에 크게 당했고, 뉴캐슬은 바르셀로나한테 무너졌고, 토트넘도 아틀레티코를 못 넘었다. 로이터도 이번 16강을 두고 EPL 팀들이 조기 탈락하면서 한계를 드러냈다고 짚었다.

숫자도 썩 예쁘지 않다.
로이터 집계 기준으로 잉글랜드 팀들은 16강 두 경기 합계에서 18골을 넣고 28골을 내줬다. 기사에 나온 30실점과는 차이가 있는데, 내가 확인한 신뢰도 높은 최신 소스 기준으로는 28실점 쪽이 맞다.

첼시는 PSG에 합계 2-8, 뉴캐슬은 바르셀로나에 3-8, 맨시티는 레알에 1-5, 토트넘은 아틀레티코에 5-7로 탈락했다. 이 정도면 그냥 한두 팀이 미끄러진 게 아니라, 리그 전체가 토너먼트에서 크게 흔들린 쪽이다.

왜 이렇게 됐냐는 얘기는 여러 갈래로 붙는다.
로이터는 빡빡한 리그 일정과 과열된 내부 경쟁, 회복 시간 부족을 한 원인으로 봤다. EPL은 리그 안에서 강도 높은 경기가 너무 많아서, 유럽 토너먼트 들어가면 체력이나 컨트롤 싸움에서 손해를 본다는 쪽이다.

여기에 어려운 순간 경기를 단번에 바꿔줄 확실한 해결사 부족, 경기 운영의 세밀함 문제도 같이 지적됐다. 결국 리그 안에서 치열한 것과 유럽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건 또 다른 문제라는 얘기다.

그래서 지금은 아스널이랑 리버풀 쪽으로 시선이 몰릴 수밖에 없다.
아스널은 스포르팅, 리버풀은 PSG와 붙는다. UEFA 공식 일정 기준으로 아스널은 4월 7일 스포르팅 원정 1차전, 리버풀은 4월 8일 PSG 원정 1차전을 치른다.

챔스 8강 흐름을 더 자세히 보면 이번엔 진짜 아스널과 리버풀이 EPL 전체 분위기를 들고 들어가는 그림에 가깝다.

둘 중 하나라도 깊게 올라가야 “그래도 EPL이 완전히 무너진 건 아니다” 쪽으로 말할 여지가 생긴다. 반대로 여기서 둘 다 무너지면 이번 시즌 유럽 무대 평가는 더 차갑게 갈 수밖에 없다.

현실적인 계산도 있다.
UEFA는 시즌별 유럽대항전 성과에 따라 추가 출전권을 주는데, 공식 페이지 기준으로 현재는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유럽 퍼포먼스 스폿 경쟁에서 앞서 있다. 즉, 지금 당장 EPL 추가 티켓이 완전히 날아간 건 아니다. 그래도 16강에서 이렇게 많이 떨어져 나가면 여유 있게 갈 판은 아니라는 얘기다. 체면도 체면인데, 숫자도 같이 걸려 있다.

네오티비 이기자
이번엔 진짜 리버풀이랑 아스널이 EPL 얼굴이 됐다.
둘 중 하나라도 길게 가야, 이번 16강 참사 얘기를 조금 덮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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