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조회 75

⚽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또 무너졌다, 웰벡 멀티골에 브라이튼 원정패

5
Lv.5
타도도사
2026-03-22 01:35
웰벡이 골을 넣고 기뻐하는 장면

한국시간 2026년 3월 22일 열린 브라이튼전에서 리버풀이 1-2로 졌다. 브라이튼 원정에서 웰벡에게 두 골을 내주면서 또 발이 묶였다. 이 패배로 리버풀은 리그 31경기 14승 7무 10패, 승점 49점으로 5위에 머물렀고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번 시즌 리그 10패째인데, 이 숫자만 봐도 지금 분위기가 얼마나 답답한지 바로 보인다. 반대로 브라이튼은 43점으로 8위까지 올라가면서 유럽대항전 쪽 희망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리버풀 쪽은 좀 꼬였다. 경기 시작도 교통 문제로 15분 밀렸는데, 들어가자마자 휴고 에키티케가 부상으로 일찍 빠졌다. 그 뒤 브라이튼이 먼저 흔들었다. 전반 14분 웰벡이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리버풀은 브라이튼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밀로시 케르케즈 골로 겨우 균형을 맞췄다. 그런데 그게 오래 못 갔다. 후반 들어 브라이튼이 다시 세게 밀어붙였고, 결국 웰벡이 한 번 더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한 번 쫓아간 뒤에도 경기를 자기 쪽으로 끌어오지 못했고, 수비와 전개가 둘 다 매끈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제일 크게 남은 건 웰벡 이름이다. 두 골을 다 넣으면서 브라이튼 승리를 직접 끌고 갔고, 이번 시즌 리그 12호골까지 찍었다. 개인 커리어 기준으로도 최고 시즌 페이스라는 평가가 붙고 있다. 리버풀 쪽은 반대로 빠져 있는 선수 공백이 너무 크게 느껴졌다. 알리송과 살라가 없었고, 에키티케까지 일찍 내려가면서 앞쪽 힘이 확 죽었다. 이번 경기 흐름을 조금 더 보면 리버풀은 한두 장면에서만 흔들린 게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가 계속 출렁이는 쪽에 가깝다. 유럽대항전에서 크게 이기고 와도 리그에선 다시 미끄러지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패배 의미도 가볍지 않다. 리버풀은 아직 5위지만 챔피언스리그 경쟁권에서 마음 놓을 상황이 전혀 아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도 경기 뒤 승점을 너무 많이 흘리고 있다고 인정했다. 남은 경기 수를 생각하면 아직 기회가 없다고 보긴 어렵지만, 지금처럼 리그에서 계속 승점을 놓치면 시즌 막판 압박은 더 세질 수밖에 없다. 브라이튼은 반대로 최근 상승세를 더 분명하게 만들었다. 리버풀 입장에선 단순한 원정 패배 하나가 아니라, 시즌 끝까지 따라붙을 불안이 또 하나 늘어난 밤이었다.

네오티비 송기자
리버풀은 요즘 한 경기 잘했다고 바로 살아난 느낌이 안 나죠. 웰벡한테 두들겨 맞은 것도 아픈데, 경기 전체가 좀 무겁고 답답했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