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김효주, 5타 차 선두 지켰다…코다가 따라와도 아직은 여유 있다

한국시간 2026년 3월 22일 포티넷 파운더스컵 3라운드가 끝난 시점, 김효주는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다. LPGA 공식 리더보드 기준 2위는 넬리 코다로 12언더파 204타, 둘 사이 간격은 5타다. 가비 로페즈와 류이신이 11언더파로 그 뒤를 쫓고 있어서, 일단 우승 싸움은 김효주와 코다 쪽으로 가장 많이 기울어 있다.
김효주는 이날 진짜 초반이 엄청 셌다. AP와 LPGA 보도를 보면 6번 홀까지 이글 1개, 버디 4개를 쏟아내면서 순식간에 치고 나갔다. 후반에 연속 보기가 한 번 나오긴 했지만, 바로 다시 버디로 흐름을 붙잡았다. 그래서 최종라운드 앞두고 흔들리는 선두라기보다, 한 번 크게 밀어놓고 관리하는 선두에 더 가깝다. 경기 뒤 김효주도 초반 플레이가 마치 게임 같았다고 표현할 정도였다.
그래도 넬리 코다라 그냥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 코다도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6타를 쳤고, 6주 만에 나선 대회인데도 경기 감각이 크게 떨어진 모습은 아니었다. AP 기사와 LPGA 현장 기사 기준으로 코다는 최종라운드에서도 차분하게 페어웨이를 지키고, 찬스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는 쪽으로 말하고 있다. 이번 우승 흐름을 조금 더 보면 김효주가 분명 유리하긴 한데, 코다가 뒤에서 버디 몇 개만 빨리 잡아도 분위기가 한 번 달라질 수는 있다. 다만 지금 스코어 차가 1~2타가 아니라 5타라서, 추격하는 쪽이 훨씬 급한 것도 맞다.
김효주 입장에선 기억도 좋은 대회다. 이 대회에서 2015년 LPGA 첫 승을 만들었고, 이번에 우승하면 그 이후 오랜만에 다시 정상에 서게 된다. LPGA 공식 기사에서도 김효주가 그때 기억을 특별하게 이야기했고, 이번엔 선두를 계속 지켜왔기 때문에 마지막 날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포인트는 간단하다. 김효주가 자기 골프만 하면 아직은 가장 유리하다. 코다가 무섭긴 해도, 지금은 김효주가 먼저 흔들리지 않는 게 더 중요해 보인다.
네오티비 송기자
5타 차면 쫓기는 입장도 아니고, 솔직히 김효주가 자기 리듬만 지키면 되는 판이죠. 그래도 상대가 코다라 끝까지 긴장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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