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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에키티케 8분 만에 OUT, 팬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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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타도도사
2026-03-24 05:14
에키티케가 부상 뒤 교체되는 장면

한국시간 2026년 3월 22일 브라이턴전은 리버풀 팬들 입장에선 여러모로 짜증 나는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에키티케가 밀너랑 부딪힌 뒤 8분 만에 빠졌고, 팀은 결국 브라이턴 원정에서 1-2로 졌다. 그런데 더 열받게 한 건 경기 끝나고 나온 슬롯 감독 말이었다. 에키티케 상태를 두고 “타박상이다, 필요하면 내일도 뛸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팬들 반응이 바로 세게 올라왔다. 경기 보던 입장에선 그냥 좋게 안 들릴 만했다.

팬들이 예민하게 받은 이유도 단순하다. 선수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못 버티고 나갔고, 나갈 때 표정도 썩 가벼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감독은 생각보다 가볍게 말한 느낌이 났다. 물론 슬롯 쪽 의도는 “큰 부상 아니다” 쪽에 가까웠을 수 있다. 그래도 타이밍이 별로였다. 리버풀이 이미 경기력도 답답했고, 결과까지 놓친 날이라 이런 한마디는 더 날카롭게 꽂힐 수밖에 없었다.

경기 내용도 팬들 화를 식혀주지 못했다. 전반에 웰벡한테 먼저 맞고, 케르케즈 골로 한 번 따라갔는데 후반에 다시 웰벡한테 실점했다. 리버풀은 또 승리를 놓쳤고, 에키티케는 초반에 빠졌다. 이런 날 감독이 “내일도 뛸 수 있다”는 말을 하면, 팬들 입장에선 “그럼 왜 8분 만에 뺐냐”는 반응이 나오는 게 자연스럽다. 맞는 말인지 아닌지보다, 지금 그 말을 왜 하냐는 쪽에 더 가깝다.

에키티케한테 큰 부상이 아닌 건 그나마 다행이다. 그건 맞다. 그런데 이번 건은 부상 상태보다도, 슬롯 감독 말이 더 오래 남는 경기처럼 됐다. 팀이 이기고 있었으면 그냥 지나갈 수도 있었을 말인데, 진 데다 경기 흐름도 안 좋았으니 팬들이 더 예민하게 받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리버풀은 결과도 잃고, 분위기도 더 안 좋아진 채로 브라이턴 원정을 끝냈다.

네오티비 김기자
이런 말은 맞는 말이어도 진 뒤에 나오면 더 거슬리죠. 팬들 입장에선 에키티케 상태보다 감독 멘트가 더 짜증 났을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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