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 경남FC, 김포 꺾고 시즌 첫승…창원에서 드디어 웃었다

한국시간 2026년 3월 23일 경남 스포츠 쪽에선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같이 나왔다. 먼저 경남FC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김포FC전에서 1-0으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리그 4경기 만에 나온 승리였다. 앞선 3경기에서 1무 2패로 출발이 좋지 않았던 만큼, 이번 한 경기 의미가 꽤 크다. 답답하게 끌려가던 흐름을 끊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화려한 승리는 아니었지만, 지금 경남FC에 필요한 건 일단 승점 3점이었다.
이날 경기 흐름은 길게 늘어질 수도 있었는데, 경남이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초반까지 0-0으로 팽팽하게 가던 경기에서 2007년생 공격수 김현오가 상대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그 한 골이 끝까지 갔다. 시즌 초반 경남은 공격에서 답답한 장면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일단 결과를 만들었다는 점이 가장 중요했다. 실시간 경기 장면까지 같이 보면 지금 경남FC는 예쁘게 이기는 팀보다, 이런 승리를 하나씩 쌓으면서 흐름을 바꿔야 하는 팀에 더 가깝다. 그래서 이번 1-0이 더 크게 남는다.
야구 쪽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NC 다이노스는 시범경기에서 4승 5무 1패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눈에 띈다. 신인 야수 신재인은 1군 투수들을 상대로도 타율 3할4푼에 홈런까지 기록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투수 쪽에서는 우완 사이드암 원종해가 좋다. 투심 계열 공 움직임이 괜찮고, 구속도 140km대 중반까지 나온다. 단순히 시범경기 성적만 괜찮은 게 아니라, 시즌 중 써먹을 수 있는 자원들이 올라오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더 반갑다.
이제 NC는 28일 개막전을 준비한다. 개막전 선발은 구창모다. 라일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데뷔 첫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게 됐다. 외야 공백은 있지만 대체 자원이 있고, 김주원이 지키는 내야도 여전히 강점이다. 선발진과 불펜도 지난해보다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핸드볼에서는 경남개발공사 골키퍼 오사라가 통산 2200세이브를 넘기며 또 하나 기록을 세웠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날 경남 스포츠는 여러 종목에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경남FC 첫 승이 가장 반갑고, NC는 시즌 준비가 착착 올라오는 쪽이다.
네오티비 김기자
경남FC 첫 승이 일단 제일 반갑네요. NC도 젊은 선수들 올라오는 흐름이 보여서 시즌 시작 전 분위기는 꽤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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