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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와이스, 휴스턴 개막 로스터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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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25 10:37
라이언 와이스가 휴스턴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마운드 위에서 투구하는 모습

와이스가 결국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남을 분위기다.
한국시간 2026년 3월 24일 기준으로 휴스턴은 개막 선발진을 헌터 브라운, 마이크 버로우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이마이 다쓰야,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로 정리했고, 경쟁자였던 스펜서 아리게티는 트리플A 슈가랜드로 내려갔다. 대신 와이스는 선발은 아니어도 불펜에서 멀티이닝을 맡는 카드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쪽으로 현지 전망이 모였다. MLB Trade Rumors도 와이스는 불펜 쪽이 유력하고, 아리게티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정리했다.

이게 그냥 보직 변경 정도로 끝나는 얘기는 아니다.
휴스턴은 시즌 초반 5인 로테이션으로 가지만, 4월 중순쯤 빡빡한 일정에 들어가면 6선발 체제로 넓힐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와이스처럼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는 생각보다 가치가 크다. 휴스턴 크로니클도 아리게티를 마이너로 보낸 이유가 선발 스케줄을 유지시키기 위한 쪽이고, 와이스와 카이웨이 텅, AJ 블루바 같은 투수들은 롱릴리프 후보로 준비된다고 전했다.

한화 팬들 입장에서는 이 흐름이 더 반갑다.
와이스는 지난해 KBO에서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리그 최정상급 선발이었다. 미국 돌아가서도 바로 트리플A로 밀리는 분위기면 좀 허무할 수 있었는데, 일단 빅리그 개막 엔트리에 붙는 쪽으로 가고 있으니 얘기가 달라진다. 선발 자리까지는 못 잡았어도, 시즌 초반에 메이저리그 더그아웃 안에 있다는 것 자체가 크다.

휴스턴 투수진 흐름을 더 자세히 보면 와이스가 그냥 남은 게 아니라, 시즌 운영에서 실제로 쓸 카드로 분류된 것도 보인다.

물론 아직 완전히 편한 자리는 아니다.
개막 로스터에 남더라도 불펜 롱릴리프는 결국 기회 잡았을 때 바로 보여줘야 한다. 그래도 출발점은 좋다. 선발 경쟁에선 밀렸지만, 아리게티가 내려가고 와이스가 메이저리그에 남는 그림이면 지금은 분명 와이스 쪽이 한발 앞서 있다. 시즌 길게 보면 다시 선발 기회가 올 수도 있는 자리다. 휴스턴도 그 가능성까지 보고 와이스를 품고 가는 분위기다.

네오티비 김기자
와이스는 선발 자리 하나 놓친 게 아니라, 빅리그 문 안쪽으로 일단 들어간 게 더 크다.
롱릴리프로 시작해도 여기서 잘 버티면 시즌 중간에 판이 또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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