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조회 112

⚾ [MLB] 컵스, PCA 붙잡았다…6년 1억1500만 달러 초대형 계약

5
Lv.5
타도도사
2026-03-25 12:02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컵스 경기에서 베이스를 돌며 세리머니하는 모습

컵스가 결국 피트 크로-암스트롱을 길게 묶었다.
MLB.com과 ESPN 보도 기준으로 컵스와 PCA는 6년 1억1500만 달러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2027년부터 시작해 2032년까지 이어지고, 구단 옵션은 없다. 아직 구단 공식 확정 발표 전 단계에서 나온 보도였고, 메디컬 통과가 남아 있다는 점도 같이 전해졌다. 그래도 규모나 기간이 워낙 커서 사실상 팀 핵심을 일찍 잡아둔 계약으로 봐도 된다.

이 계약이 더 눈에 띄는 건 PCA가 아직 팀 통제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는 점 때문이다.
MLB.com은 이 계약이 팀 통제 5년이 남은 선수에게 주어진 계약 중, 구단 옵션이 없는 조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그러니까 컵스가 “잘하면 나중에 잡자”가 아니라, 지금 이 선수 중심으로 판을 짜겠다고 먼저 선을 그은 셈이다.

이 정도면 그냥 유망주 보상 수준이 아니다.
PCA는 2025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47, 31홈런, 95타점, 35도루를 기록했고, 첫 올스타와 골드글러브까지 챙겼다. 수비 가치도 엄청 높았다. MLB.com과 Reuters, 뉴욕포스트 보도를 종합하면 컵스는 공격이 조금 출렁여도 전체 영향력이 워낙 큰 선수라고 보고 있다.

컵스 핵심 전력 흐름을 더 자세히 보면 PCA는 단순히 잘 큰 유망주가 아니라, 이미 팀 중심에 들어온 선수로 보는 게 맞다.

개인적으로는 컵스가 꽤 영리하게 움직인 느낌도 있다.
PCA가 작년처럼 한 번 더 크게 터지면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었는데, 그 전에 먼저 잠갔다. 반대로 PCA 쪽도 FA까지 완전히 끌고 가는 대신, 큰 돈과 안정성을 같이 챙겼다. 그래서 이 계약은 누가 더 이겼다기보다 둘 다 필요한 걸 빨리 정리한 쪽에 가깝다. 특히 컵스 입장에선 스즈키, 스완슨, 브레그먼 같은 이름들과 함께 앞으로 몇 년 중심축을 더 선명하게 만든 계약이기도 하다.

네오티비 김기자
이건 그냥 유망주 잡은 계약이 아니라, 컵스가 “앞으로 얼굴은 너다” 하고 먼저 도장 찍은 느낌이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