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축구] 앙리, 48세에 복싱설까지…몸이 진짜 달라졌다

한국시간 2026년 3월 26일 기준으로 티에리 앙리 이름이 또 화제가 된 건, 축구가 아니라 몸 상태 때문이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앙리는 은퇴한 지 꽤 된 사람 같지 않은 몸을 보여줬고, 여기서 복싱 데뷔 이야기까지 붙었다. 다만 먼저 정리해야 할 건 있다. 앙리가 직접 “복싱 선수로 데뷔하겠다”고 선언한 건 아니다. 현재 나온 건 복싱 트레이너 말릭 스콧이 “앙리가 원하면 기꺼이 훈련시킬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수준이다. 실제 데뷔 확정이나 경기 일정이 나온 단계는 아니다.
그래도 얘기가 이렇게 커진 이유는 이해가 간다. 몸이 확실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말릭 스콧은 인터뷰에서 앙리가 설탕 섭취를 크게 줄였고, 그게 지금 체형 변화에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앙리 본인도 스콧에게 “한두 달만 설탕을 줄여보면 몸이 훨씬 좋아지는 걸 느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한다. 결국 이번 화제의 핵심은 복싱 그 자체보다도, 앙리가 40대 후반에도 자기 관리를 얼마나 강하게 하고 있느냐다.
또 하나 눈에 들어오는 건 말릭 스콧이 앙리 몸만 보고 얘기한 게 아니라는 점이다. 스콧은 앙리가 높은 수준의 경쟁을 오래 버틴 선수였고, 강한 정신력까지 갖춘 인물이라 복싱 같은 종목에도 필요한 자질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니까 “몸 좋네, 한번 해봐” 수준이 아니라, 운동선수로서 성향 자체가 링 위에도 어울릴 수 있다는 쪽으로 본 셈이다.
실시간으로 함께 보면 앙리는 현역 때도 폭발적인 움직임과 집중력이 강한 선수였는데, 은퇴 후에도 그 에너지를 아예 놓아버린 타입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결국 지금 단계에서 가장 정확한 말은 이거다. 앙리의 복싱 데뷔는 아직 설이다. 하지만 몸 상태가 진짜 좋고, 주변에서 그 가능성을 말할 정도의 분위기는 만들어졌다. 48세에 여기까지 몸을 만든 것만 해도 사실 대단한 일이다. 복싱을 하든 안 하든, 이번 화제는 “앙리가 아직도 자기 몸을 이렇게까지 관리하네” 쪽으로 보는 게 더 맞다. 박지성과의 친분이나 예전 이미지까지 겹치니까 더 놀랍게 느껴지는 거고, 그래서 팬들도 더 크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네오티비 김기자
앙리는 복싱 데뷔보다 몸이 더 놀랍네요. 은퇴한 전설이 아니라 아직도 운동선수 같은 느낌이라, 이런 얘기가 붙는 것도 솔직히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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