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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이탈리아, 이번엔 진짜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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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27 10:39
이탈리아 선수들이 북아일랜드전 승리 뒤 팬들 앞에서 함께 기뻐하는 장면

한국시간 2026년 3월 27일,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까지 딱 한 경기만 남겨뒀다. 북아일랜드를 2-0으로 잡고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A 결승에 올라섰다. 전반에는 조금 답답했는데, 후반 들어 산드로 토날리가 먼저 길을 열었고 모이스 킨이 한 골을 더 보태면서 경기를 정리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두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팀이라, 이번 승리는 그냥 준결승 통과 이상의 무게가 있다.

상대도 만만하지 않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웨일스를 승부차기 끝에 잡고 올라왔다. 그래서 이탈리아는 이제 보스니아와 월드컵 티켓 한 장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하게 됐다. 예전 이름값만 믿고 들어갈 수 있는 판은 아니다. 이탈리아가 최근 몇 년 동안 월드컵만 가면 자꾸 미끄러졌던 것도 결국 이런 한 경기 부담을 못 넘긴 탓이 컸다.

그래도 이번 북아일랜드전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후반에 템포를 끌어올렸고, 넣어야 할 시간에 넣었다. 특히 토날리 선제골은 꽤 답답하던 흐름을 한 번에 풀어준 장면이었다. 실시간 승부 흐름까지 이어서 보면 이번 이탈리아는 예전처럼 이름값만 앞세운 팀보다는, 긴장되는 경기에서 어떻게든 한 번 밀어붙여 결과를 만드는 쪽에 조금 더 가까워 보였다. 물론 이 한 경기만으로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하긴 이르지만, 최소한 또 흔들리던 팀 분위기를 잡아낸 건 맞다.

결국 시선은 이제 보스니아전으로 간다. 이탈리아는 월드컵 4회 우승국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최근 흐름만 보면 오히려 절박한 팀에 더 가깝다. 12년 만의 본선 복귀라는 말 자체가 그 현실을 보여준다. 이번엔 진짜 넘어야 한다. 안 그러면 “또 이탈리아가 못 갔다”는 말이 다시 따라붙는다.

네오티비 김기자
이탈리아는 이제 이름값보다 결과가 더 중요하죠. 북아일랜드전은 일단 버텼고, 이제 진짜 시험지는 보스니아전 한 장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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