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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터커 첫 안타 찍었다, 다저스 3연패 시동

5
Lv.5
타도도사
2026-03-27 22:50
카일 터커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적시2루타 치는 장면

한국시간 2026년 3월 27일 다저스 개막전은 딱 다저스다운 밤이었다. 애리조나를 8-2로 잡았고, 새로 들어온 카일 터커도 첫 안타와 첫 타점을 같이 신고했다.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터커는 초반엔 조금 답답했다. 땅볼 두 개, 뜬공 하나로 끊기면서 첫 안타가 잘 안 나왔다. 그래도 중요한 순간에 결국 하나 만들었다. 7회 오타니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터커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다저스 유니폼 입고 첫 안타와 첫 타점을 한 번에 챙겼다. 로이터와 MLB 게임스토리 기준으로도 터커는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개막전을 마쳤다.

경기 흐름도 꽤 깔끔했다. 다저스는 한때 0-2로 끌려갔는데, 5회 앤디 파헤스의 3점포로 뒤집었다. 터커 적시 2루타가 나온 7회에는 무키 베츠 적시타, 윌 스미스 2점포까지 이어지면서 그대로 승부를 끝냈다. 겉으로는 터커가 첫 안타 하나 친 경기처럼 보일 수 있는데, 오늘 경기 흐름을 더 짚어보면 다저스 타선이 왜 무서운지 그대로 나온 판이었다. 한 명이 물꼬를 트면 바로 다음 타자들이 이어받아 점수를 크게 벌린다. 터커도 그 연결 안에서 자연스럽게 들어갔다.

기사에 나온 인터뷰 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터커는 개막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런 출발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저스가 이미 2024, 2025 월드시리즈를 연달아 가져간 팀이라 자연스럽게 3연패 얘기가 붙는데, 터커도 그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 실제로 로이터는 다저스가 3연패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는 식으로 이 개막전을 정리했다. 그냥 스타 한 명 추가된 팀이 아니라, 기존 강팀에 또 큰 타자가 얹힌 느낌이 더 강하다.

결국 터커 입장에서도 꽤 괜찮은 첫날이었다. 첫 안타가 늦게 나오긴 했지만, 그냥 의미 없는 안타가 아니라 오타니를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였다. 다저스 팬들이 보고 싶어 한 장면이 딱 그런 그림이었을 거다. 아직 한 경기라 과하게 볼 필요는 없지만, 첫날부터 팀 승리 흐름 안에 자기 장면 하나를 분명하게 남겼다는 건 좋다. 다저스는 올해도 강하고, 터커는 거기에 자연스럽게 붙기 시작했다.

네오티비 김기자
터커는 첫 안타가 늦게 나와도 결국 중요한 순간에 치네요. 다저스는 진짜 타선 한 바퀴가 다 무서워서, 올해도 또 길게 갈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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