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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베르나르두 실바, 바르사에 먼저 손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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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28 01:26
베르나르두 실바 경기중 따봉

한국시간 2026년 3월 28일 다시 나온 얘기는 꽤 흥미롭다. 이번엔 바르셀로나가 먼저가 아니라, 베르나르두 실바 쪽이 먼저 움직였다는 쪽이다.

그동안 이 조합은 늘 바르셀로나가 원하고 쉽게 못 데려오는 그림에 가까웠다. 몇 번이나 이름이 돌았는데, 맨시티 쪽에서 쉽게 문을 안 열었고 바르셀로나 사정도 늘 빡빡했다. 돈 문제도 있었고, 팀 안에서 우선순위가 확실하게 정리되지 않은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결이 좀 다르다. 실바가 바르셀로나행을 강하게 바라고 있고, 조르제 멘데스도 직접 나서서 구단 쪽 설득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나온다. 선수 쪽에서 먼저 원한다는 건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

여기서 제일 눈에 띄는 건 계약 상황이다. 기사 내용대로면 올여름 자유계약이 가능한 쪽으로 정리되면서 이적 장벽이 확 낮아진다. 이러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예전처럼 큰 이적료부터 계산할 필요는 줄어든다. 물론 그렇다고 바로 간단해지는 건 아니다. 이번 이적 흐름을 더 따라가 보면 바르셀로나가 망설일 만한 이유도 분명하다. 실바는 올여름이면 32살이고, 포지션도 현재 팀 핵심 자원들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페드리, 라민 야말이 이미 중심을 잡고 있는 자리에서 실바를 어디에 가장 자연스럽게 넣을지부터 정리가 필요하다.

그래도 실바라는 선수의 장점은 딱 보인다. 한 자리만 되는 선수가 아니다. 공격 2선, 오른쪽,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역할까지 다 된다. 경기 템포를 읽는 감각도 있고, 볼을 다루는 안정감도 있고, 큰 경기 경험도 많다. 이런 선수는 시즌 길게 가면 분명 쓸 데가 있다. 페드리 부담을 줄여주는 카드로 볼 수도 있고, 경기 막힐 때 흐름을 바꾸는 쪽으로도 쓸 수 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도 아예 말이 안 되는 카드로 보진 않는 분위기다.

문제는 결국 순서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공격진을 어떻게 정리할지부터 봐야 하고, 레반도프스키 거취나 다른 공격 자원 상황도 같이 맞물려 있다. 재정 규정 문제도 늘 따라붙는다. 실바 쪽은 바르셀로나를 가장 원하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도 아니다. 미국, 사우디, 튀르키예 쪽 제안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만큼 기다리기만 하진 않을 거다. 지금은 선수가 먼저 문을 두드렸고, 바르셀로나가 그 문을 열지 말지 보는 단계다. 이번엔 진짜 좀 다르게 흘러가는 느낌은 있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김기자 : 예전엔 바르사가 원해도 잘 안 풀리던 그림이었는데, 이번엔 실바 쪽이 먼저 움직였다는 게 재밌다. 다만 바르사도 지금 스쿼드 사정 보면 감성만으로 데려올 수 있는 타이밍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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