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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손주영 이탈, LG 개막전부터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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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28 12:53
LG 손주영이 마운드에서 투구 하는 장면

한국시간 2026년 3월 28일 잠실에서 시즌 문을 열었는데, LG 쪽 표정은 마냥 밝지 못했다. 개막전인데 손주영 부상 소식이 같이 붙었다.

손주영은 시범경기 투구 뒤 캐치볼 과정에서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우측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이 나왔다. 염경엽 감독 말대로면 일단 2주는 아예 움직이면 안 되는 상태다. 복귀 시점도 서두르지 않는다. 대략 4월 말 정도를 보고 있다. 미세손상이라 회복 자체는 생각보다 빠를 수 있다고 해도, 옆구리 쪽은 괜히 건드렸다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시즌 막 시작하는 시점이라 더 조심할 수밖에 없다.

LG 입장에선 이게 꽤 아프다. 손주영은 그냥 선발 한 자리 채우는 투수가 아니다. 최근 2년 흐름이 좋았다. 2024시즌에도 꾸준히 던졌고, 지난해엔 11승에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 찍으면서 확실하게 선발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도 챙겼고, 팀 우승 가는 길에도 힘을 보탰다. 이런 투수가 개막부터 빠지면 마운드 계산이 처음부터 틀어진다. 더군다나 WBC 다녀온 뒤라 몸 상태 관리가 더 중요했던 시점인데, 결국 또 부상 얘기가 나온 건 씁쓸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LG가 완전히 손 놓고 있는 건 아니다. 당분간은 아시아쿼터 웰스랑 전역 복귀하는 김윤식 쪽으로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염 감독도 5월쯤은 돼야 선발진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거라 봤다. 초반 마운드 흐름을 더 따라가 보면 결국 LG는 버티는 야구를 해야 한다. 개막 초반에 선발 하나 비면 불펜 부담도 같이 커지는데, 이 구간을 얼마나 덜 흔들리고 넘기느냐가 중요해졌다.

여기에 문보경도 아직 몸이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 WBC 기간 허리 쪽 잔부상 여파로 개막전에선 3루수 대신 지명타자로 나섰다. 그러니까 LG는 개막부터 주축 몇 명 몸 상태를 같이 관리하면서 들어가는 셈이다. 시즌은 길고, 지금 빠진 선수가 나중에 더 중요할 수도 있다. 그래도 개막전 날 이런 소식 들으면 감독 입에서 한숨 먼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시작부터 꼬이면 누구든 웃기 어렵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박기자 : 손주영 빠지는 건 LG 입장에선 생각보다 더 크다. 시즌은 길지만 초반 선발 하나 비는 건 티가 꽤 난다. 잠실 개막전인데도 표정이 무거웠던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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