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발데스까지 터졌다, 디트로이트 원투펀치 진짜 세다

한국시간 2026년 3월 28일 샌디에이고전은 디트로이트가 왜 발데스를 데려왔는지 바로 보여준 경기였다. 결과는 5-2 승리였고, 발데스는 디트로이트 데뷔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실점 1자책으로 잘 버텼다. 삼진 5개에 볼넷은 1개였다.
첫 등판인데도 크게 흔들리는 느낌은 없었다. 1회엔 병살로 정리했고, 2회엔 장타 하나 맞고도 실점 없이 넘겼다. 4회에 한 점, 6회에 한 점 더 줬지만 무너지진 않았다. 딱 발데스다운 경기였다. 땅볼 유도하고, 주자 나가도 급하게 흔들리지 않고, 맞더라도 크게 안 터지는 쪽. 화려하게 압도한 타입은 아니어도 선발이 해야 할 일은 해줬다.
더 좋은 건 디트로이트가 개막 2경기 연속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루 전엔 스쿠벌이 6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막았고, 이번엔 발데스가 바로 이어서 6이닝 1자책으로 버텼다. 초반 선발 흐름을 더 따라가 보면 디트로이트는 지금 그냥 이름값만 좋은 게 아니라, 진짜 계산되는 1-2선발이 붙은 느낌이다. 샌디에이고처럼 타선 있는 팀 상대로 둘 다 퀄리티 있게 던졌다는 게 크다.
기사에 나온 계약 규모도 맞다. 발데스는 지난달 디트로이트와 3년 1억1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이날 바로 첫 단추를 괜찮게 끼웠다. 타선이 8회에 4점을 뽑아주면서 패전도 지웠고, 팀은 2연승으로 출발했다. 시즌 초반이라 더 봐야 하긴 해도, 스쿠벌-발데스 둘로 앞 시리즈를 이렇게 열면 디트로이트 쪽 기대감이 커질 만하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김기자 : 스쿠벌 다음에 발데스까지 이렇게 던지면 상대 입장에선 시리즈 시작부터 답답하다. 디트로이트가 올해 선발로 승부 보겠다는 그림, 첫 주말부터 꽤 선명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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