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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축구] 맨유 안 간 슈틸러, 이유는 딱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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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29 04:31
슈투트가르트 미드필더 안젤로 슈틸러가 경기 중 고개를 들고 전방을 살피며 패스 길을 찾는 장면

한국시간 2026년 3월 29일 나온 얘기인데, 맨유가 안젤로 슈틸러를 못 데려온 건 구단이 손을 안 뻗어서가 아니었다. 선수 쪽에서 안 갔다. 맨유가 지난여름 막판에 접근했지만 슈틸러가 남는 쪽을 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유도 단순하다. 월드컵 때문이다. 슈틸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앞두고 출전 시간을 제일 먼저 봤고, 슈투트가르트에서 계속 주전으로 뛰는 쪽이 더 낫다고 판단한 분위기다. 맨유라는 이름값은 크지만, 들어가서 바로 확실한 시간 보장 못 받으면 대표팀 경쟁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 선수 입장에선 괜히 흔들 이유가 없었던 거다.

이 선택이 또 이해는 간다. 슈틸러는 지금 슈투트가르트에서 그냥 로테이션 자원이 아니다. 이번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1골 10도움을 기록 중이고, 독일 대표팀 A매치 출전도 이미 5경기까지 쌓였다. 팀 안에서 볼 만지는 양도 많고, 경기 리듬 잡는 역할도 확실하다.

지금 경기 흐름까지 같이 놓고 보면 굳이 이 타이밍에 판을 바꿀 이유가 없었던 셈이다.

맨유 쪽도 완전히 접은 그림은 아닌 분위기다. 스포츠바이블은 슈틸러가 오래전부터 맨유 리스트에 있었고, 제이슨 윌콕스가 높게 본 선수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관심이 이어졌다는 보도도 있었다. 카세미루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와 함께 여름 중원 보강 후보로 다시 이름이 도는 이유도 여기 있다.

결국 이번 건 거절이라기보다 타이밍 문제에 더 가깝다. 슈틸러는 지금 당장 모험보다, 월드컵 앞두고 확실하게 뛰는 쪽을 골랐다. 선수 입장에선 꽤 현실적인 선택이다. 맨유가 다시 들어올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지난여름엔 이름값보다 출전 시간이 더 컸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김기자 : 이건 솔직히 이해된다. 월드컵 앞두고 괜히 빅클럽 갔다가 벤치 앉는 것보다, 지금처럼 꾸준히 뛰는 게 선수한텐 훨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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