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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논란의 계약’ 헤이워드, 결국 유니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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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29 04:43
제이슨 헤이워드

한국시간 2026년 3월 28일, 제이슨 헤이워드가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16년 만이다.

이 선수는 평가가 항상 갈렸다. 데뷔 때는 진짜 크게 터질 줄 알았다. 2010년 첫 시즌부터 타율 0.277에 OPS 0.849 찍으면서 바로 이름 알렸고, 수비까지 좋으니까 “완성형 외야수” 얘기까지 나왔다. 이후에도 꾸준히 뛰긴 했는데, 데뷔 때 기대했던 그림까지는 끝내 못 갔다. 그래도 세인트루이스 시절 반등하면서 FA 시장 나왔고, 그때 컵스가 8년 1억8400만 달러를 안겼다. 여기서 얘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컵스 시절 성적만 보면 솔직히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타율 0.245에 OPS 0.700 수준. 수비는 여전히 좋았지만, 공격에서 보여준 게 계약 규모에 비하면 부족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구단 최악의 계약” 얘기까지 따라붙었다. 커리어 흐름을 쭉 따라가 보면 헤이워드는 항상 평균 이상 선수였는데, 문제는 계약 금액이 너무 컸다는 쪽에 더 가까웠다. 그래서 더 아쉽게 보인 케이스다.

그래도 커리어가 그냥 실패로 끝난 선수는 아니다. 골드글러브 5번 받았고,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2개 있다. 특히 2016년 컵스 우승 때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 모아서 분위기 잡았던 장면은 지금도 자주 얘기 나온다. 기록보다 기억으로 남는 순간이 있는 선수였다. 이후 다저스, 휴스턴, 샌디에이고까지 돌았는데, 말년에는 확실히 예전 임팩트는 줄어든 상태였다.

결국 통산 1824경기, 타율 0.255에 186홈런 남기고 마무리했다. 숫자만 보면 준수한 커리어인데, 워낙 기대치랑 계약이 컸던 선수라 평가가 더 복잡하게 남는다. 그래도 수비 하나만큼은 끝까지 인정받았던 외야수였고, 큰 무대 경험도 확실히 쌓은 선수였다. 마지막은 조용히 내려왔지만, 이름은 꽤 오래 남을 타입이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송기자 : 헤이워드는 못한 선수라기보다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케이스에 가깝다. 그래도 우승 반지 2개에 골글 5개면 커리어 자체는 절대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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