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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NC, 라일리 대체로 버하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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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29 12:43
드류 버하겐이 마운드에서 투구하는 장면

한국시간 2026년 3월 28일, NC가 라일리 공백을 메울 카드로 드류 버하겐을 데려왔다.

라일리가 빠진 건 NC 입장에선 꽤 크게 들어온다. 지난 시즌 다승왕까지 했던 투수고, 선발 계산 세울 때 당연히 앞쪽에 넣고 보던 자원이었다. 그런데 시범경기 도중 왼쪽 복사근 쪽에 이상이 왔고, 검진 결과 재활에만 6주 이상 걸린다는 얘기가 나왔다. 시즌 막 열리는 시점에 이런 부상 나오면 팀은 바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NC도 오래 끌지 않았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버하겐을 6주 총액 10만 달러 조건에 데려오면서 일단 급한 자리부터 채웠다.

버하겐은 완전 생소한 이름은 아니다. 미국이랑 일본에서 다 뛰어본 투수고, 일본 무대 경험이 있다는 점도 NC가 분명히 봤을 부분이다. KBO 들어오는 외국인 선수들 보면 구위도 중요하지만 적응이 진짜 크다. 그런 쪽에선 아예 처음 아시아 야구를 접하는 선수보다 부담이 덜할 수 있다. 구단 설명대로면 평균 149km, 최고 154km 정도까지 나오는 직구에 체인지업, 커터, 스위퍼를 같이 쓰는 유형이다. 딱 봐도 화려하게 힘으로만 미는 스타일이라기보다, 구종 섞으면서 선발 운영하는 쪽에 더 가까워 보인다.

마운드 흐름을 더 따라가 보면 NC가 지금 원하는 것도 엄청 단순하다. 라일리처럼 바로 에이스급 퍼포먼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선발 로테이션 안 무너지게 버텨줄 카드가 필요하다. 시즌 초반 선발 한 자리 비면 불펜까지 줄줄이 흔들리니까, 이 구간에서 버하겐이 최소한 경기 만들어주는 역할만 해줘도 팀에는 도움이 된다. 특히 6주 계약이면 길게 보기보다 당장 눈앞 경기들 정리해줄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버하겐 영입은 화려한 승부수라기보다, 시즌 초반 꼬이지 않으려는 빠른 대응에 가깝다. 라일리 공백은 분명 아프지만, NC도 손 놓고 기다리진 않았다. 버하겐이 29일 팀에 합류한다고 하니 적응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면 초반 선발진 숨통도 조금은 트일 수 있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김기자 : 이런 건 길게 볼 거 없다. 지금 NC는 일단 선발 자리 비는 걸 막아야 했고, 그래서 빨리 움직인 거다. 버하겐이 초반 몇 경기만 잘 버텨줘도 팀 입장에선 꽤 큰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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