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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무라카미 연타석 임팩트, 벌써 트레이드 얘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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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30 02:33
무라카미가 홈런 타구를 바라보는 장면

한국시간 2026년 3월 30일 기준, 무라카미 무네타카 시작이 심상치 않다. 개막전 홈런에 이어 또 한 번 넘겼다. 데뷔하자마자 2경기 연속 아치다.

기록도 붙었다. 일본 출신 타자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2경기 연속 홈런 친 건 조지마 이후 처음이고, 화이트삭스 기준으로는 개막 포함 2경기 연속 홈런이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그냥 잘 친 정도가 아니라, 시작부터 이름 남겼다. 타격 내용도 나쁘지 않다. 존 공략이 안정적이고, 맞으면 멀리 간다. 감독도 이 부분을 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더 흥미로운 건 분위기다. 시즌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걱정 쪽이 더 많았다. 일본에서 56홈런 때려낸 거포긴 한데 삼진 많다는 얘기가 계속 따라다녔고, WBC에서도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다. 실제로 타율도 낮았고, 경기 끝나고 여론도 꽤 거칠었다. 그런데 막상 시즌 시작하니까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초반 타격 흐름을 더 따라가 보면 무라카미는 공을 쫓기보다 기다리면서 치고 있고, 이게 바로 장타로 연결되고 있다.

문제는 팀이다. 화이트삭스가 연달아 졌다. 첫 경기 1-14, 두 번째도 패배. 무라카미가 홈런 치고 있어도 팀이 못 받쳐주면 분위기가 쉽게 올라오진 않는다. 실제로 경기 끝나고 본인 반응도 담담했다. 기록 얘기도 몰랐다고 했고, 더 치겠다는 말만 남겼다. 표정이 밝은 쪽은 아니었다는 얘기도 같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벌써 이상한 얘기도 돈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 트레이드 얘기가 나온다. 시즌 포기하는 팀이 잘하는 선수 내보내고 유망주 받는 그림, 그거 벌써 걱정하는 분위기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라 과한 얘기긴 한데, 그만큼 임팩트가 강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잘하면 “지켜야 할 선수”가 아니라 “팔릴 수도 있는 카드”로 보이는 게 또 이 리그다.

결국 지금 무라카미 상황은 되게 묘하다. 개인은 완벽하게 출발했고, 팀은 완전히 반대다. 이 간극이 계속 이어지면 트레이드 얘기는 더 커질 수 있다. 반대로 팀이 조금만 살아나면 이런 얘기는 바로 들어간다. 아직은 2경기다. 근데 그 2경기가 꽤 크게 남았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김기자 : 시작 두 경기로 트레이드 얘기까지 나오는 건 좀 빠르긴 한데, 임팩트가 그만큼 컸다는 건 맞다. 팀만 따라오면 분위기 완전히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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