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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김효주, 30살에 처음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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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3-30 18:01
LPGA 2주 연속 우승 김효주

한국시간 2026년 3월 30일, 김효주가 또 정상에 섰다.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 훨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넬리 코르다를 2타 차로 따돌렸고, 지난주 포티넷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이번 우승이 더 크게 보이는 이유가 있다. 김효주는 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채웠고, 개인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을 해냈다. 같은 대회 2연패도 처음이다.

시즌 2승 역시 처음이라 더 의미가 크다. 그냥 우승 하나 추가한 게 아니라, 커리어 안에서 처음 해낸 것들이 한꺼번에 붙은 주간이었다.

이번 대회 흐름도 강했다. 김효주는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였고, 그 과정에서 LPGA 54홀 최소타 기록도 새로 썼다. 마지막 날 8번 홀 더블보기와 막판 보기로 잠깐 흔들리긴 했지만, 결국 끝까지 리드를 안 놓쳤다.

코르다가 마지막 날 67타로 따라붙었는데도 김효주가 버텼다. 이런 건 진짜 잘 치는 것만으로 안 된다. 흔들릴 때 안 무너져야 된다.

더 반가운 건 지금 우승이 그냥 감 좋은 한 주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주에도 코르다를 바로 뒤에 두고 이겼고, 이번 주에도 또 코르다를 밀어냈다. 세계 2위와 챔피언조에서 2주 연속 붙어서 둘 다 가져온 거다.

그래서 이번 우승은 스코어보다 내용이 더 묵직하다. 지금 김효주는 잘 풀리는 선수가 아니라, 가장 빡센 자리에서 제일 안 흔들리는 선수 쪽에 더 가깝다.

리더보드도 좋았다. 일본의 미나미 가쓰가 23언더로 3위, 리디아 고가 20언더로 4위, 전인지가 19언더로 5위였다. 큰 이름들 사이에서 김효주가 끝까지 제일 위에 있었다. 우승 상금은 33만7500달러다. 한국 선수들 흐름도 좋다.

포티넷 파운더스컵 김효주 우승에 이어 이번 포드 챔피언십까지 가져오면서 최근 LPGA 흐름에서 한국 선수 존재감이 다시 선명해졌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김기자 : 김효주는 요즘 진짜 잘 치는 걸 넘어서, 중요한 순간에 제일 안 흔들린다. 30살에 처음 해낸 기록들이 붙었는데도 느낌은 늦었다기보다 이제 제대로 무르익었다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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