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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폰세, 이번엔 무릎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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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4-01 12:43
폰세가 카트를 타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장면

한국시간 2026년 4월 1일, 코디 폰세 쪽 소식은 많이 무겁다. 토론토 구단 쪽 공식 기록엔 오른쪽 무릎 ACL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반영됐고, 현지 보도에선 상당 기간 이탈 가능성이 크다는 쪽으로 보고 있다. 완전 파열인지 여부는 추가 판단이 남아 있지만, 시즌 전체까지 흔들릴 수 있는 부상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부상 장면도 좋지 않았다. 폰세는 콜로라도전에서 2⅓이닝을 던지던 중 3회 땅볼 타구를 처리하려다 오른쪽 무릎이 과하게 꺾인 듯한 느낌을 받았고, 결국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직후 존 슈나이더 감독도 폰세가 현장에서 무릎이 약간 과신전된 느낌이라고 말했다고 전했고, 이후 MRI 검사가 진행됐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 이건 그냥 시즌 중 흔한 결장 하나가 아니다. 폰세는 2021년 이후 메이저리그 공식전에서 멀어졌다가, 일본과 KBO를 거쳐 다시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복귀한 경우다. 토론토 구단 자료에도 그 계약 사실이 반영돼 있고, 메이저리그 복귀 첫 선발 등판에서 이런 부상을 당한 거라 타격이 더 크다.

한국 팬들 입장에선 더 아쉽다. 폰세는 2025년 한화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뒤 미국으로 돌아갔고, 그 활약이 이번 복귀의 가장 큰 발판이 됐다. 토론토 현지 매체도 폰세가 아시아에서 자신을 다시 찾았고, 특히 KBO 한화 시절이 전환점이었다는 맥락으로 다뤘다.

지금 흐름을 더 따라가 보면 폰세는 겨우 다시 문을 연 순간에 가장 피하고 싶던 종류의 부상을 만난 셈이다.

기사에서 함께 언급된 조지 키틀 얘기도 실제로 토론토 쪽 보도에서 나왔다. 슈나이더 감독은 폰세가 새벽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상황을 받아들이려 했고, 처남인 조지 키틀과도 구장에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키틀이 NFL 스타이자 폰세의 처남이라는 점도 현지에서 함께 다뤄졌다. 다만 기사처럼 키틀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재활 중이라는 부분은 이번에 내가 확인한 신뢰도 높은 공개 기사들에선 직접 확인되지 않았다. 그 부분은 단정해서 말하기 어렵다.

결국 지금 중요한 건 하나다. 완전 파열이냐 아니냐. ACL 쪽은 진단 차이에 따라 시즌 전체 그림이 완전히 달라진다. 토론토는 아직 최종 소견을 기다리고 있고, 감독도 아주 희박하지만 완전히 불가능하다고는 말하지 않은 상태다. 그래도 현실적으로는 긴 이탈을 먼저 염두에 둬야 하는 분위기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김기자 : 폰세는 진짜 다시 올라온 타이밍이었는데, 하필 이런 부상이 와서 더 마음이 쓰인다. 지금은 복귀 시점보다 검사 결과가 덜 심하게 나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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