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레반도프스키, 마지막 대표팀일까

한국시간 2026년 4월 1일, 폴란드는 스웨덴 원정에서 2-3으로 무너지며 월드컵행이 끊겼다. 연장까지 가는 경기가 아니라 90분 안에 끝난 승부였고, 폴란드는 두 번 따라붙었지만 막판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주저앉았다. 로이터와 가디언 보도 기준으로 스웨덴은 이 승리로 월드컵 본선에 올랐고, 폴란드는 또 한 번 큰 무대 앞에서 멈췄다.
이 경기 뒤 시선은 자연스럽게 레반도프스키에게 쏠렸다. 폴란드 대표팀 통산 최다 출전,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진 선수고, 나이도 이제 30대 후반이다. 로이터는 이 경기 자체가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한 폴란드 베테랑들에게 한 시대의 끝이 될 수 있다고 경기 전부터 짚었고, 실제로 탈락 뒤 분위기도 그 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큰 꿈이었는데, 그 문이 눈앞에서 닫혔다.
그래서 경기 후 올라온 SNS가 더 크게 해석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쪽 공개 게시물 검색 결과에는 레반도프스키 계정에서 “Time To Say Goodbye”가 보였다는 흔적이 확인된다. 다만 내가 확인한 범위 안에서는 레반도프스키가 직접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선언한 인터뷰나 성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 지금 단계에선 은퇴 암시로 읽힐 수는 있지만, 확정으로 단정하긴 이르다.
결국 지금 남는 건 허탈함이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축구를 대표한 스트라이커였고,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다시 서고 싶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팀은 스웨덴 원정에서 끝내 버티지 못했고, 본인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흐름을 더 따라가 보면 이날 패배는 단순한 플레이오프 탈락이 아니라, 폴란드 한 시대가 진짜 마침표에 가까워졌다는 느낌까지 같이 남긴 경기였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김기자 : 아직 공식 은퇴라고 못 박긴 이르다. 근데 저 게시물과 경기 뒤 표정까지 보면, 레반도프스키도 스스로 끝을 꽤 진하게 느낀 밤이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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