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조회 52

⚽ [MLS] 유스타키오 복귀 신호, LAFC 중원 숨통 트이나

5
Lv.5
타도도사
2026-04-03 16:16
유스타키오의 트래핑

한국시간 2026년 4월 2일 기준으로 LAFC 쪽에선 꽤 반가운 소식이 나왔다. 손흥민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던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포르투갈에서 훈련을 재개했고, 4월 안 복귀 가능성도 다시 올라오고 있다. LAFC를 오래 취재해 온 조시 그로스의 현장 전언에 따르면, 유스타키오는 휴식기 동안 친정팀 FC포르투 스태프와 함께 몸을 끌어올리고 있고,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이달 안 복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직 바로 경기 투입 단계라고 보긴 이르지만, 최소한 회복 흐름은 다시 앞으로 간다는 쪽으로 읽힌다.

유스타키오 이탈은 LAFC 입장에서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다. 올 시즌 포르투에서 임대로 합류한 뒤 중원 밸런스를 잡아주고, 전진 패스와 템포 조절, 때로는 중거리 슛까지 보여주면서 팀 연결고리 역할을 꽤 잘했다. MLS 공식 시즌 프리뷰에서도 손흥민과 함께 월드컵 대표급 자원으로 LAFC 전력 핵심 중 하나로 언급됐을 정도다. 손흥민이 전방에서 움직이면 그 뒤에서 유스타키오가 볼을 안정적으로 배급해주는 장면이 자주 나왔고, 그래서 둘 호흡이 생각보다 빨리 자리 잡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부상 경위가 더 황당하게 들렸다. 캐나다 대표팀 제시 마시 감독은 3월 대표팀 명단 발표 당시 원사커 인터뷰에서, 유스타키오가 원래는 주심과 충돌해 생긴 dead leg 정도였는데 회복 과정에서 딥티슈 마사지가 들어가면서 해당 부위가 터졌고 혈종까지 생겼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부상이 심해졌고, 그래서 몇 주는 더 필요하다고 했다. 선수 입장에선 경기 중 큰 충돌보다도, 회복 단계에서 일이 더 꼬였다는 점이 더 허탈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그래도 지금 중요한 건 원인보다 복귀 시점이다. 유스타키오가 포르투에서 공을 만지며 훈련 중이라는 건 단순 휴식 단계는 넘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중원 흐름을 더 따라가 보면 LAFC는 유스타키오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볼 순환 속도 차이가 꽤 나는 팀이라, 4월 안 복귀만 되어도 손흥민 쪽 부담은 확 줄 수 있다. 당장 빡빡한 일정에서 한 번에 90분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후반 교체 카드든 제한된 시간 출전이든 몸이 돌아오기 시작하면 팀 전술 쪽은 훨씬 정리될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 유스타키오는 그냥 수비형 미드필더 한 명이 아니다. 손흥민 앞쪽 움직임을 살려줄 수 있는 패스 타이밍, 압박 벗겨내는 첫 터치, 그리고 경기 템포 눌러주는 감각이 있는 선수다. LAFC가 시즌 초반 들쭉날쭉한 흐름을 정리하려면 결국 이런 유형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복귀 신호는 단순한 부상자 한 명 복귀가 아니라, 팀 중심선이 다시 맞춰질 가능성 쪽에 더 가깝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이기자 : 유스타키오 돌아오면 손흥민도 훨씬 편해진다. 지금 LAFC는 앞보다 중간 연결이 더 아쉬운 팀이라, 이 복귀 소식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