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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일본은 B티어, 한국은 E등급…월드컵 평가도 갈렸다

5
Lv.5
타도도사
2026-04-04 07:39
등급

한국시간 2026년 4월 3일 공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어리스트에서 한국 축구를 향한 시선은 생각보다 차갑게 나왔다. 해외 축구 매체 더 터치라인이 퍼플렉시티 AI 분석을 바탕으로 본선 진출 48개국을 6개 등급으로 나눴는데, 한국은 두 번째로 낮은 E등급에 묶였다. 이름만 놓고 봐도 썩 기분 좋은 자리는 아니다. 파나마, 파라과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튀니지, 이란, 알제리 같은 팀들과 같은 줄에 놓였고, 전체 분위기도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있는 나라들 쪽에 더 가까웠다.

이 평가가 나온 배경은 뻔하다. 3월 A매치 두 경기 영향이 너무 컸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전 0-4 완패에 이어 오스트리아전도 0-1로 졌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였다. 단순히 졌다는 결과만이 아니라, 경기 안에서 보여준 답답한 흐름이 꽤 크게 반영된 느낌이다. 점유를 잡아도 위협이 약했고, 끌려가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뒤집을 만한 장면도 잘 안 보였다. 그래서 이번 티어리스트도 냉정하게 내려간 쪽으로 읽힌다. 솔직히 최근 경기만 놓고 보면 아주 억울한 평가라고 하기도 어렵다.

반대로 일본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잉글랜드를 잡고 A매치 5연승을 달린 흐름이 그대로 반영됐다. 이번 리스트에서 일본은 독일, 브라질, 크로아티아와 함께 B티어에 들어갔다. 이 정도면 그냥 아시아 강호 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월드컵에서 쉽게 무시 못 하는 팀으로 본다는 뜻에 가깝다. 최근 강팀 상대로도 결과를 만들어내고, 경기 내용도 꾸준히 올라오다 보니 평가가 이렇게 벌어졌다. 이런 흐름은 최근 대표팀 경기들을 같이 보면 더 선명하게 느껴진다. 예전처럼 일본이 한국 바로 아래에 붙어 있는 그림이 아니다.

가장 높은 A티어엔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모로코가 들어갔다. 이름만 봐도 우승권 후보들이다. 결국 한국은 지금 월드컵 본선에서 다크호스보다도 반등이 필요한 팀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다. 한두 경기 결과로 모든 평가가 정해지는 건 아니지만, 직전 두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았던 것도 사실이다. 지금 필요한 건 괜한 자존심 싸움이 아니라, 본선 전까지 경기력부터 다시 끌어올리는 일이다. 안 그러면 이런 낮은 평가가 그냥 기사 한 줄로 안 끝날 수도 있다.

네오티비 이기자 : 일본이 잘한 것도 맞는데, 한국이 너무 못 보여준 쪽이 더 크다. 지금은 기분 나빠할 때가 아니라 왜 이런 평가를 받는지부터 다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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