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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이승우, 혼자서 만든 골…폼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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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4-05 10:23
이승우 승리 후 세레머니

한국시간 2026년 4월 4일 전주에서 열린 울산전, 이승우가 경기 끝에 하나 찍었다. 근데 이건 그냥 골 하나가 아니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 잡고 그대로 치고 들어가더니, 수비 줄줄이 무너뜨리고 마무리까지 혼자 했다. 거리만 봐도 거의 50m. 마지막 슈팅도 흔들림 없었다. 전북이 2-0으로 마무리했는데, 이 골이 사실상 쐐기였다.

최근 흐름 보면 확실히 느낌 올라왔다. 안양전에서 수비 다섯 명 사이 뚫고 만들어낸 장면도 있었는데, 그건 거의 “0.9골”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혼자 다 해놓고 마지막만 동료가 넣은 그림. 이번 울산전은 아예 직접 끝냈다. 드리블, 타이밍, 마무리까지 다 이어진 장면이라 더 눈에 들어온다. 그냥 운 좋게 들어간 골이 아니라, 본인이 판을 열고 끝낸 골이다.

아직은 계속 교체로 쓰이고 있다. 6경기 전부 교체 출전인데, 나올 때마다 흐름을 건드린다. 이게 감독 입장에서는 제일 고민되는 지점이다. 선발로 올려서 길게 쓸지, 아니면 지금처럼 후반 조커로 남길지. 요즘 전북 경기 흐름을 같이 보면 후반에 템포 바뀌는 타이밍에 이승우 카드가 꽤 잘 먹히는 것도 사실이다. 근데 지금처럼 계속 임팩트 쌓이면, 선발 고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까지 온 것도 맞다.

경기 끝나고 본인 얘기도 솔직했다. 당연히 선발 뛰고 싶다고 했고, 그걸 경기력으로 보여주겠다는 쪽이다. 초반에 많이 힘들었다는 얘기도 같이 나왔다. 그래서인지 지금 플레이 보면 좀 더 과감해졌다. 예전처럼 눈치 보는 느낌보다, 그냥 해보는 쪽으로 바뀌었다. 이런 타이밍에 폼 올라오면 팀 전체에도 영향이 간다.

전북은 이 승리로 3연승이다. 서울이 앞서가고 있긴 한데 승점 차도 크지 않다. 다음 맞대결이 더 재밌어질 흐름이다. 이승우가 지금처럼 계속 한 장면씩 만들어주면, 전북 입장에선 단순한 옵션 하나가 아니라 판 자체를 바꾸는 카드가 될 수 있다. 지금은 딱 그 초입 느낌이다.

네오티비 김기자 : 이건 폼 올라오는 신호 맞다.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계속 간다. 다음 경기에서도 또 한 장면 나올 것 같은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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