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축구] 엔도 복귀 신호, 일본도 숨통 트인다

한국시간 2026년 4월 5일 기준으로 일본 쪽에서 반가운 소식이 하나 나온 건 맞다. 엔도 와타루가 부상 뒤 복귀 목표 시점을 꽤 구체적으로 잡았고, 월드컵 출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활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내용이다. 리버풀 공식 인터뷰에 따르면 엔도는 2월 선덜랜드전에서 왼발 쪽을 다친 뒤 수술을 받았고,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하면서 “더 이상 못 뛰는 줄 알았다”는 말도 남겼다.
다만 기사에 나온 몇몇 표현은 조금 걸러서 볼 필요가 있다. 내가 확인한 리버풀 공식 자료에서는 부상 부위를 “foot problem”으로 설명하고 있고, 기사처럼 발목 인대가 완전히 끊어졌다는 식의 구체 표현은 공식 소스에서 바로 확인되진 않았다. 또 “손흥민처럼 극적 복귀” 같은 비유도 사실 확인보다는 수사에 가깝다. 지금 분명한 건 엔도가 수술 뒤 재활 중이고, 복귀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입장에선 엔도 복귀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그는 주장이고, 중원에서 경기 템포를 잡아주는 선수라 대체가 쉽지 않다. 게다가 일본은 이미 미나미노가 ACL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핵심 자원 한 명 한 명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2025년 12월 ACL 파열 진단을 받았고, 일본은 2026 월드컵 F조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붙는다.
그래서 엔도 복귀 소식은 단순한 부상 업데이트 이상이다. 일본이 최근 잉글랜드, 스코틀랜드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건 맞지만, 월드컵은 결국 중심 선수들 건강이 받쳐줘야 버틴다. 엔도는 그냥 잘하는 미드필더 한 명이 아니라, 경기 안에서 팀을 차분하게 붙잡는 축이다. 복귀만 되면 일본이 기대하는 “월드컵 도전 모드”에도 확실히 힘이 실릴 수 있다. 다만 지금 단계는 복귀 선언보다는 복귀 목표를 잡고 재활 속도를 끌어올리는 쪽에 더 가깝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송기자 : 일본은 지금 엔도 한 명 돌아오는 게 그냥 전력 플러스가 아니다. 중심 잡아줄 선수가 다시 선다는 의미라, 월드컵 앞두고 체감이 꽤 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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