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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 손흥민이 전반에 경기 끝냈다…LAFC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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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4-07 02:11
손흥민과 리오넬메시

한국시간 2026년 4월 5일 LAFC가 올랜도 시티를 6-0으로 밀어버린 경기는 그냥 대승 정도로 끝낼 판이 아니었다. 손흥민이 전반에만 도움 4개를 찍어버렸다. 그것도 경기 안에서 잠깐 반짝한 게 아니라, 전반 45분을 거의 혼자 흔든 수준이었다. LAFC 공식 리뷰에 따르면 손흥민은 전반 20분, 23분, 28분에 데니스 부앙가 골을 차례로 만들었고, 39분에는 세르지 팔렌시아 득점까지 도왔다. 초반 자책골 장면까지 포함하면 전반 다섯 골 흐름에 손흥민 발이 거의 다 걸쳐 있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다.

이날 LAFC는 전반에만 5-0까지 벌려버렸다.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찍었고, 손흥민은 그 세 골을 거의 다 차려줬다. MLS 공식 쪽에서도 이 경기 표현을 세게 썼다. 손흥민이 전반 4도움을 기록하면서 MLS 역사상 한 전반전에 4도움을 올린 두 번째 선수가 됐다고 정리했다. 첫 번째가 리오넬 메시였고, 그 기록은 2024년에 나왔다. 그러니까 “메시 기록에 근접했다”는 말은 맞는데, 느낌만 비슷한 게 아니라 실제로 거의 같은 칸까지 붙은 기록이라는 얘기다.

ESPN도 바로 반응했다. 최신 MLS 파워랭킹에서 LAFC를 1위로 올려놨고, 손흥민이 전반에만 4도움을 적어냈다고 짚었다. 거기다 메시의 ‘전반 최다 도움 기록’에 거의 닿았다고 표현했다. 지난주 2위였던 LAFC가 이번 주 1위로 올라선 배경에 손흥민 활약이 제일 크게 들어간 셈이다. 반대로 지난주 1위였던 내슈빌은 내려갔고, 인터 마이애미는 5위권에 머물렀다.

이 경기 보면서 제일 눈에 들어온 건 손흥민이 이제 MLS에서도 그냥 이름값으로 뛰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직접 골 넣는 날도 있겠지만, 이날처럼 경기 전체 템포를 자기 발로 바꿔버리는 날이 나오면 팀 공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부앙가가 마무리를 잘한 것도 맞는데, 그 전에 수비를 찢어놓은 건 손흥민이었다. 공간 보는 타이밍, 패스 넣는 속도, 박스 근처에서 볼 만지는 리듬이 다 좋았다. 괜히 에이징 커브 얘기 붙던 선수가 아니다 싶다가도, 이런 경기 하나 나오면 또 그런 말이 싹 들어간다.

LAFC 공식 프리뷰 기준으로 손흥민은 이 경기 전부터도 2026시즌 전 대회 합쳐 팀 공격 핵심으로 잡혀 있었다. 그리고 이번 올랜도전에서 그 흐름을 더 크게 키웠다. 지금 LAFC는 서부 선두권 분위기고, 수비도 아직 리그에서 실점이 없는 흐름이라고 ESPN이 짚었다. 결국 손흥민이 앞에서 판 흔들고, 뒤는 안 무너지고, 그래서 팀 전체가 위로 올라가는 그림이다. 이러면 초반 파워랭킹 1위도 괜히 받은 게 아니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송기자 : 이건 도움 4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전반 45분을 손흥민이 통째로 먹었다는 게 더 크다. MLS 와서 적응이니 뭐니 하던 얘기는 이런 경기 나오면 그냥 조용해진다. LAFC가 왜 1위로 올라갔는지 한 경기로 다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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