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 음바페 또 못 들었다…레알 갔는데도 빅이어는 아직 없다

이 기사 포인트는 사실 하나다.
음바페가 또 챔스 우승 못 했다.
이번에도 레알이 뮌헨한테 8강에서 떨어지면서,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출전 수만 더 쌓고 트로피는 또 못 챙겼다. UEFA 기준으로 음바페는 챔스 본선 98경기를 뛰었고, 이번 시즌도 11경기 15골까지 넣었는데 결국 팀은 4강 문턱에서 멈췄다.
이런 게 더 묘한 건, 음바페가 원래 이 대회 우승하려고 레알 간 느낌이 워낙 강했기 때문이다. PSG에서도 결승까지 갔는데 못 들었고, 레알로 와서도 또 실패했다.
선수 개인만 놓고 보면 이번 시즌 챔스에서 진짜 못한 것도 아니다.
골은 제일 많이 넣은 쪽이고, 큰 경기에서도 자기 몫은 했다.
근데 챔스는 결국 마지막에 트로피 드는 팀만 기억되니까, 지금 음바페한테 남는 건 “또 우승 없다” 이 말이다.
그래서 괜히 씁쓸하다.
98경기면 한두 해 반짝 뛴 선수 숫자가 아니다.
계속 높은 단계까지 올라온 선수라는 뜻이기도 한데, 동시에 그 긴 시간 동안 끝까지 못 갔다는 뜻도 된다.
이쯤 되면 이제 음바페한테는 골 숫자보다 빅이어 하나가 훨씬 더 크게 따라붙을 수밖에 없다.
다음 시즌 챔스 나가면 100경기 넘기는 건 시간문제라, 기록은 더 쌓이는데 우승이 없다는 말도 같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건 경기 수와 이번 시즌 탈락 상황을 바탕으로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림이다.
그리고 이런 서사는 더 잔인한 게, 음바페가 떠난 뒤 PSG는 계속 챔스 우승권에 남아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더 비교된다.
레알 가면 당연히 들 것 같았는데 아직 없고, PSG는 여전히 끝까지 간다.
선택이 틀렸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어도,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음바페 쪽이 민망한 그림인 건 맞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송기자 : 음바페가 못하는 선수라서 우승 없는 건 아니다. 그게 더 묘하다. 경기 수도 많고 골도 많은데 아직 빅이어가 없다. 이제는 잘했다보다 결국 들었냐 못 들었냐, 그걸 더 세게 물을 시기가 온 것 같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