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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이정후가 또 한 장면 만들었다…김혜성은 침묵, 샌프란시스코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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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4-23 16:03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이날 한국인 맞대결은 이정후 쪽으로 조금 더 기울었다.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를 3-0으로 잡았고, 이정후는 안타 하나에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김혜성은 선발로 나왔지만 안타 없이 끝났다.
이틀 연속으로 흐름만 보면 이정후 쪽이 더 좋았다.

처음엔 쉽지 않았다.
오타니 공이 워낙 좋았다.
이정후도 초반 두 타석은 오타니한테 막혔다.
한 번은 헛스윙 삼진, 한 번은 투수 앞 땅볼.
직구 구속이 160km 넘게 찍히는 날이었으니 쉽지 않은 승부였다.
근데 오타니 내려가고 나서 바로 하나 만들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
그 출루가 바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뒤에서 라모스가 잇고, 베일리가 3점포를 넘기면서 샌프란시스코가 그대로 앞서갔다.

이정후는 이날 3타수 1안타 1득점.
숫자만 보면 크게 화려한 경기는 아닌데, 필요한 순간에 물꼬를 튼 안타라 느낌은 더 괜찮았다.
이런 안타가 팀 승리랑 바로 붙으면 타자 입장에서도 좀 크다.
최근 이정후가 완전히 폭발한다기보다, 경기 안에서 꾸준히 자기 장면 하나씩 남기는 쪽인데 이날도 딱 그랬다.

반대로 김혜성은 조금 답답한 날이었다.
8번 유격수로 선발 나왔는데 3타수 무안타.
수비 쪽은 무난하게 갔어도, 타석에서는 크게 인상 남기지 못했다.
요즘 로스터 경쟁이 계속 붙는 상황이라 이런 날은 본인도 좀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래도 시즌 전체 타율이 확 무너진 건 아니니까, 하루 쉬어가는 경기 정도로 보는 게 맞아 보인다.

오타니는 팀이 져서 빛이 좀 바랬다.
마운드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엄청 잘 던졌는데, 타석에서 4타수 무안타로 막히면서 연속 출루 기록이 53경기에서 끊겼다.
이날 경기는 진짜 묘했다.
오타니는 잘 던졌는데 팀은 졌고, 이정후는 크게 많이 치진 않았는데 결정적인 안타 하나로 더 또렷하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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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기들은 숫자만 보면 1안타, 무안타 차이인데, 실제 흐름으로 보면 어느 타석이 경기 갈랐는지가 더 선명하다.
이날은 그 장면이 이정후 7회 선두타자 안타였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송기자 : 이정후는 이날 엄청 많이 친 건 아닌데, 제일 필요한 안타를 쳤다. 김혜성은 조금 쉬어가는 날이었고, 오타니는 잘 던지고도 못 웃었다. 결국 이런 경기는 한 장면이 제일 오래 남는데, 그게 이정후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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