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태극마크 거절했던 한국계 마무리, 지금은 세이브 상위권…오브라이언 진짜 안 흔들린다

라이언 오브라이언 얘기 보면 좀 묘하다.
한때 한국 대표팀 쪽에서도 이름이 나왔던 선수인데, 지금은 메이저리그에서 진짜 마무리답게 던지고 있다.
최근 마이애미전에서도 또 막았다. 9회 올라와서 안타 하나 맞긴 했는데, 결국 실점 없이 끝냈다.
이걸로 시즌 7세이브.
현재 세이브 순위는 메이슨 밀러 8세이브 바로 뒤쪽이다. 공식 리더보드 기준으로 공동 2위권에 걸쳐 있다.
더 좋은 건 내용이다. 그냥 세이브 숫자만 쌓는 게 아니다. 오브라이언은 4월 23일 기준 13과 3분의 1이닝 동안 자책점이 0이다.
볼넷도 없다. 삼진은 15개. 마무리 투수가 이 정도면 진짜 편하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하고, 쓸데없이 흔들리지도 않는다.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선 9회 맡길 때 제일 마음 편한 카드가 된 셈이다.
한국 팬들한테 더 익숙한 이유도 있다. 어머니가 한국인이라 한국계 선수로 계속 얘기 나왔고, 풀네임도 Riley Chun-Young O’Brien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표팀 얘기까지 붙었는데, 부상 뒤 추가 합류 요청을 고사하면서 결국 태극마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그때는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지금 성적 보면 왜 팀이 그를 높게 봤는지는 알 것 같다.
결국 오브라이언은 지금 “가끔 잘 막는 불펜” 수준을 넘었다. 세인트루이스 뒷문 자체가 됐다.
프로야구 및 메이저리그 경기 흐름과 주요 이슈를 정리한 페이지입니다. 선발, 팀 흐름, 주요 경기 결과 등을 중심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런 흐름까지 같이 보면, 오브라이언은 시즌 초반 마무리 경쟁에서 이미 꽤 앞서 나간 쪽이다.
세이브 숫자도 좋고, 더 중요한 건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는 거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송기자 : 오브라이언은 지금 진짜 마무리답게 던진다. 세이브만 많은 게 아니라 내용이 너무 깔끔하다. 한국 대표팀이랑은 인연이 엇갈렸지만, 메이저리그에선 존재감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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