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버치 스미스, 결국 다시 올라왔다…한화에서 끝났던 이름이 빅리그로 또 돌아갔다

버치 스미스가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디트로이트는 4월 22일 엔마누엘 데 헤수스를 트리플A 톨레도로 내리고, 버치 스미스를 콜업했다. 40인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베일리 혼은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이번 콜업은 그냥 이름값으로 된 게 아니다.
스미스는 올 시즌 톨레도에서 8경기 10이닝, 평균자책점 1.80에 볼넷 없이 삼진 16개를 잡았다. 숫자만 봐도 왜 불렀는지 바로 보인다. 디트로이트 쪽 보도에서도 최근 퍼포먼스가 너무 좋아 더는 외면하기 어려웠다는 식으로 정리됐다.
본인도 올라온 뒤 소감이 분명했다.
“내가 있고 싶은 곳이 바로 여기”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이 레벨에서 뛰고 성공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결국 마이너에서 버틴 이유가 딱 그거였다는 얘기다.
그래서 더 묘하다. 한국 팬들한텐 버치 스미스 이름이 좋은 쪽으로 남아 있지 않다.
한화 시절 기대는 컸는데, 결과는 거의 없었다. 그 뒤 한국 관련 막말 논란까지 있어서 더 안 좋게 남았다.
그러니까 이번 콜업 소식이 반갑다기보다, 좀 씁쓸하게 보이는 사람도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냉정하게 보면, 미국 쪽에서 다시 기회 잡은 건 결국 최근 공이 좋아서다. 그건 부정하기 어렵다.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도 이유는 확실했다.
데 헤수스가 최근 크게 흔들렸고, 불펜 쪽 안정감이 필요했다.
그 자리에 지금 제일 뜨거운 마이너 불펜 카드를 올린 셈이다. 현지 매체는 스미스가 중간 이닝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스미스는 다시 자기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끝난 것처럼 보였던 이름이 2년 만에 다시 빅리그 로스터에 올라왔다.
좋아하든 싫어하든, 이건 또 하나의 현실이다. 마이너에서 0볼넷 16삼진 찍으면 메이저는 결국 다시 부른다.
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송기자 : 버치 스미스는 한국에선 최악으로 끝났지만, 미국에선 다시 살아남았다. 감정 빼고 보면 답은 간단하다. 트리플A에서 저렇게 던지면 콜업은 온다. 다만 한국 팬들한텐 이름만 들어도 여전히 거슬리는 선수인 것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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