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리가] 카시야스도, 벤제마도 같은 말 했다…“지금 레알은 팀 같지 않다”

레알 얘기가 요즘 계속 시끄러운 건 이유가 있다.
밖에서만 뭐라 하는 게 아니라, 레알 황금기를 직접 겪은 이름들 입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오기 때문이다. 기사에 나온 벤제마, 카시야스 비판은 결이 좀 다르긴 해도 결국 한 지점을 찌른다. 지금 레알은 “한 팀처럼 안 보인다”는 거다. 다만 내가 확인한 범위에선 벤제마의 해당 발언과 카시야스의 직접 인용은 원문 확인이 충분치 않아, 기사처럼 단정해서 옮기긴 어렵다. 대신 최근 경기 흐름과 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상황만 놓고 봐도 왜 이런 말이 붙는지는 이해가 간다.
레알은 실제로 최근 큰 무대에서 팀으로 흔들리는 장면을 보여줬다.
바이에른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레알은 세 번이나 앞서가거나 균형을 맞춘 흐름을 끝까지 못 지켰고, 막판 두 골을 내주면서 4-3으로 패했다. 두 경기 합계 스코어도 6-4로 밀리며 탈락했다. 특히 후반 막판 카마빙가 퇴장 뒤 급격히 무너졌다는 점이 상징적으로 남았다. 이런 경기는 전술보다도 집중력, 감정 관리, 팀 밸런스 얘기가 먼저 붙기 쉽다.
그래서 “스타는 많은데 팀 같지 않다”는 평이 더 세게 돈다.
레알은 이름값만 보면 여전히 최정상급인데, 실제 경기 안에선 공격수들 개별 장면은 보여도 흐름이 하나로 묶이지 않는 순간이 나온다. 바이에른전만 봐도 초반 득점력은 있었지만, 경기 후반 수적 열세와 압박 속에서 버티는 힘은 부족했다. 이럴 때 전설들 이름까지 끌려 나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예전 레알은 더 거칠고 더 힘든 경기에서도 전체가 한 방향으로 버티는 팀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결국 지금 레알 문제를 한 줄로 줄이면 “누가 더 잘하냐”보다 “누가 팀을 묶느냐”에 가깝다.
선수 개개인 능력은 충분한데, 큰 경기에서 공기가 험해질수록 하나로 버티는 느낌이 약하다는 얘기다. 그래서 최근엔 경기력보다 팀 스피릿, 리더십, 밸런스 같은 단어가 더 자주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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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티비 기자 코멘트
네오티비 송기자 : 지금 레알은 못하는 팀은 아니다. 근데 잘하는 선수들이 많은 팀하고, 진짜 강한 팀은 또 다르다. 요즘 레알은 그 차이가 자꾸 경기 막판에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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