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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유강남, 방망이로 다시 존재감 찍었다…이제는 로드리게스랑 호흡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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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4-29 09:36
롯데자이언츠 포수 유강남

유강남이 요즘 타석에선 확실히 뭔가 보여주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장타가 3개다. 홈런 하나에 2루타 두 개. 28일 키움전에서도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만들었고, 우중간으로 2루타 두 방을 날렸다. 선발 포수로 계속 못 나가던 흐름 속에서, 방망이로 “나 아직 안 죽었다”는 걸 보여준 경기였다.

사실 지금 유강남 상황은 딱 편하진 않다.
손성빈이 선발 마스크를 쓰고 나간 뒤 팀 투수진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유강남은 자연스럽게 출전 기회가 줄었다. 대타로 나가는 날도 많았고, 선발 포수 자리가 당연한 선수는 아니게 됐다. 포수는 원래 타격 하나만으로 다시 올라가기 어려운 자리라 더 그렇다. 치는 건 기본이고, 결국 투수랑 얼마나 잘 맞느냐가 제일 크게 본다.

그래도 타격감은 확실히 올라오는 쪽이다.
김태형 감독도 유강남이 장타 칠 수 있는 선수라는 건 알고 있었고, 지명타자 카드까지 섞어가면서 감각을 다시 올려준 느낌이다. 그 기대에 유강남도 최근에는 제대로 반응하고 있다. 안타 하나 치는 수준이 아니라, 장타로 자기 장점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괜찮다.

근데 진짜 관건은 결국 오늘이다.
엘빈 로드리게스랑 얼마나 잘 맞느냐.
이게 제일 중요하다. 지난번 로드리게스랑 배터리였을 때는 4이닝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그 뒤 손성빈과 호흡할 때는 로드리게스가 훨씬 안정됐다. 그러니까 유강남이 아무리 타석에서 잘 쳐도, 포수로 다시 확실히 자리 잡으려면 로드리게스와의 경기 내용이 좋아야 한다.

포수는 원래 평가가 냉정하다.
타석에서 2루타 두 개 치고도, 투수 리드 쪽이 흔들리면 바로 다시 말이 나온다. 반대로 방망이는 조금 잠잠해도 투수를 잘 끌고 가면 존재감이 살아난다. 유강남도 그걸 모를 리 없다. 지금 장타로 분위기는 만들었고, 이제는 마스크 썼을 때 경기 전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끌고 가느냐를 보여줘야 할 타이밍이다.

개인적으로도 더 절실할 수밖에 없다.
계약 마지막 시즌이고, 나이도 있다. 그냥 백업으로 시즌 보내기엔 본인도 아쉬울 거다. 그래서 더더욱 오늘 같은 경기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 타석에서 하나 쳐주는 것도 좋지만, 로드리게스랑 호흡 맞춰서 긴 이닝 끌고 가는 그림이 나오면 그게 훨씬 크게 남는다.

네오티비 송기자 : 유강남은 일단 방망이로 다시 말 걸기 시작했다. 근데 포수는 결국 투수랑 같이 평가받는다. 오늘 로드리게스 경기까지 잘 풀리면 진짜 다시 경쟁 붙었다고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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