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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다저스가 왜 로건 앨런을 데려왔냐고? 답은 뎁스였는데, 지금까진 전혀 안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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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도사
2026-05-01 04:07
좌완투수 로건 앨런

다저스가 로건 앨런을 데려온 이유 자체는 어렵지 않다.
메이저 계약용 카드가 아니라, 트리플A에서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버텨줄 왼손 뎁스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MLB Trade Rumors는 앨런이 원래 멕시칸리그로 갈 예정이었는데, WBC에서 캐나다 대표로 3⅓이닝 1실점을 던진 뒤 다저스 평가자들에게 인상을 남겨 마이너 계약을 따냈다고 전했다. 시작부터 메이저 즉전감이 아니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돌려보는 보험 카드에 가까웠다.

그런데 지금 성적은 솔직히 너무 안 좋다.
기사에 나온 4이닝 4실점 경기 이후, 현재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앨런은 6경기 23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85 수준으로 밀리고 있다. 탈삼진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주자 관리도 전혀 안정적이지 않다. KBO에서 던질 때보다도 미국 무대에서 공의 힘이 더 평범하게 보이는 흐름이다. 관련 통계와 게임 로그가 그렇게 나온다.

지난 시즌 KBO 성적도 아주 강력한 재평가 카드라고 보긴 어려웠다.
NC에서 2025시즌 32경기 173이닝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이닝은 먹었지만 압도적인 외국인 에이스급 성적은 아니었다. KBO 공식 기록과 마이 KBO Stats, Baseball-Reference 등록 기록이 모두 비슷한 수치를 보여준다.

결국 다저스가 앨런을 데려온 건 “대박 카드”라서가 아니라 “싸게 넣어둘 수 있는 좌완 깊이”라서다.
다저스는 원래 이런 식으로 선수층을 넓게 깔아두는 팀이고, 마이너 계약은 실패해도 리스크가 크지 않다. 그래서 영입 자체는 이해가 간다. 다만 지금 투구만 놓고 보면, 왜 데려왔냐는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결과가 안 나온다. 92.5마일 정도 패스트볼로는 미국 트리플A 타자들을 계속 찍어누르기 어렵고, 다른 구종 완성도도 확실히 튀지 않는다. 이 부분은 기사 수치와 현재 마이너 성적을 바탕으로 한 해석이다.

네오티비 송기자 : 다저스는 원래 이런 투수들 많이 모아둔다. 문제는 앨런이 지금 그 기회를 전혀 못 살리고 있다는 거다. 뎁스 카드로 데려온 건 이해되는데, 현 시점 퍼포먼스만 보면 메이저는커녕 다시 KBO 관심 받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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