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산체스한테는 끝내 안 풀렸다…이정후 무안타, 샌프란시스코도 9회에 뒤집혔다

이정후가 이번엔 조용했다. 필라델피아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번 중견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끝났다. 팀도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잡아야 할 경기를 9회에 놓친 셈이 됐다. 경기 최종 스코어는 샌프란시스코 2, 필라델피아 3으로 확인된다.
더 아쉬운 건 첫 타석이었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산체스가 흔들리던 타이밍이 있었는데, 여기서 이정후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장면이었는데 놓쳤고, 이후 산체스가 다시 안정을 찾았다. 그러고 나서는 이정후도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날은 그냥 안 맞는 날이었다고 보는 쪽이 맞다.
최근 타격감이 다시 올라온 흐름이 있었는데, 이번 경기는 좌완 산체스 상대로 답을 찾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2할9푼대로 조금 내려갔지만, 이런 경기 하나로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 오히려 팀 패배 쪽이 더 쓰린 경기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건 웹이 잘 던졌는데도 마무리를 못 했다.
웹이 7이닝 1실점으로 버텼고, 2-1 리드를 잡고 9회까지 갔다. 그런데 마지막에 라이언 워커가 동점과 끝내기까지 허용하면서 경기가 뒤집혔다. 잘 버틴 경기였는데, 끝에서 날린 거라 더 허무했다.
이정후 입장에선 WBC 때 봤던 산체스와 다시 붙었는데, 이번엔 산체스 쪽이 더 편하게 갔다. 그렇다고 계속 끌려다닌 경기까지는 아니었지만, 결정적인 장면 하나 못 만든 게 그대로 남았다. 요즘 흐름이 좋았던 만큼 이런 날은 그냥 빨리 털고 다음 경기로 넘어가는 게 맞다.
네오티비 송기자 : 오늘은 이정후도 안 풀렸고, 팀도 마지막에 .무너졌다. 이런 경기는 길게 보면 답 없다. 바로 다음 경기에서 다시 치는 게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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