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정후, 1차전은 조용했는데 2차전에서 바로 갚았다…근데 팀은 또 끝에서 무너졌다

더블헤더 1차전 끝나고는 좀 답답했다.
무안타였고, 팀도 졌다. 근데 2차전에서는 바로 다시 쳤다. 이정후는 필라델피아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회엔 호세 알바라도의 160.8km 싱커를 받아쳐서 1타점 적시타까지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가 잠깐 5-4로 뒤집는 장면도 여기서 나왔다.
그래서 더 아쉽다.
이정후가 1차전 부진을 바로 만회했고, 2차전은 진짜 경기 뒤집는 한 방까지 쳤다. 근데 팀이 그걸 못 지켰다. 9회말 카일 슈와버한테 동점 2루타 맞고, 연장 10회말엔 알렉 봄 희생플라이로 끝내기까지 맞으면서 5-6으로 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더블헤더를 다 내줬고, 필라델피아 3연전도 전부 잃었다.
이정후 개인 흐름만 보면 아주 나쁘진 않다.
하루 두 경기 합쳐 8타수 2안타였고, 시즌 타율은 .297이 됐다. 최근 마이애미전 4안타 경기 이후 잠깐 주춤했는데, 2차전 멀티히트로 다시 반등 신호는 줬다. 특히 좌완 알바라도의 강속구를 밀어 적시타 만든 장면은 그냥 안타 하나보다 느낌이 훨씬 좋다.
근데 팀 분위기는 꽤 무겁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두 경기 다 1점 차 리드를 잡고도 끝에서 놓쳤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보도도 불펜 붕괴와 경기 후반 판단 미스를 크게 짚었다. 이정후가 2차전에서 다시 쳐준 건 반가운데, 팀 전체로 보면 그냥 “좋았다”로 끝낼 날은 아니었다.
네오티비 송기자 : 1차전은 안 맞았는데 2차전에서 바로 다시 치는 건 좋다. 근데 요즘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하나 해도 팀이 끝에서 자꾸 무너진다. 그게 더 답답한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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