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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그리즈만 말에 힘은 있다…근데 말보다 더 중요한 건 이번엔 진짜 해내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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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5-05 14:48
그리즈만

그리즈만이 다시 한 번 크게 말했다.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우리는 역사를 만들 수 있다”는 식으로 결승행 의지를 드러냈다. ESPN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지금의 자신이 10년 전과는 다르다고 했고, 더 차분하고 더 완성된 선수라고 직접 말했다.

이 말이 그냥 빈말처럼 안 들리는 이유도 있다.
아틀레티코는 1차전 홈경기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고, 승부는 아직 완전히 열려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1차전은 빅토르 요케레스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각각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고, 경기 자체도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그러니까 아틀레티코 입장에선 “원정에서 뒤집는다”보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에 더 가깝다.

그리즈만 본인도 그걸 알고 있다.
그는 2015-16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경험했지만, 당시와 지금은 다르다고 했다. 그때는 너무 빠르고 압박도 컸지만, 지금은 경기를 더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가 더 크게 느껴지는 쪽이다.

다만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아스널은 1차전 원정 1-1을 가져온 데다, 2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게다가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마르틴 외데고르와 카이 하베르츠도 2차전 출전 가능 상태로 돌아왔다. 아틀레티코 쪽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부상 우려에도 스쿼드에 포함됐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스널 홈이라는 점 자체가 부담이다.

결국 이번 경기는 딱 이렇다.
그리즈만 말처럼 진짜 역사를 만들 수 있는 밤이 될 수도 있다.
근데 그 말이 진짜가 되려면, 1차전처럼 아쉽게 남긴 장면들을 이번엔 결과로 바꿔야 한다. 1차전에서 그리즈만이 크로스바를 맞힌 장면까지 생각하면 더 그렇다.

이번엔 앵커도 같은 결 안 쓰고 갈게.
해외축구중계 일정 안에서도 아스널-아틀레티코 2차전은 말 한마디보다 한 장면이 훨씬 크게 남을 경기다.

네오티비 송기자 : 그리즈만 말은 좋다. 근데 이런 무대는 결국 말 잘한 선수가 아니라, 한 번 끝내준 선수가 기억된다. 이번엔 진짜 그리즈만 차례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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