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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타니, 이번에도 타석 안 선다…로버츠가 급히 방향 바꾼 건 결과보다 몸 상태 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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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아빠
2026-05-06 05:21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가 또 한 번 투수에만 집중한다.
휴스턴전 선발 등판 때 타자로는 안 나간다. 원래는 이도류로 갈 수도 있다는 쪽이었는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경기 뒤 생각을 바꿨다. MLB.com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는 “내일은 그냥 투구만 한다”고 못 박았고, 오타니의 몸 상태와 바디랭귀지를 보면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로버츠가 부진 때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관련 보도들에선 로버츠가 최근 타격 결과 때문이 아니라, 투타 겸업 자체가 몸에 주는 부담과 선수 상태를 보고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몸을 좀 쉬게 하고, 투구에만 집중하게 하는 게 낫다고 봤다”는 취지였다.

그래도 최근 타격 흐름이 안 좋았던 건 맞다.
오타니는 최근 몇 경기에서 안타가 끊겼고, 다저스 타선 전체도 득점권에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로이터가 지난 마이애미전에서 전한 것처럼, 오타니가 타선에 없던 경기에서 다저스가 득점 지원을 못 받은 적도 있었고, 지금 다저스는 오타니 한 명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격 전체가 좀 엉켜 있는 구간에 가깝다.

이번 결정은 시즌 운영 차원에서 보면 그렇게 이상한 선택은 아니다.
True Blue LA 프리뷰에도 원래 휴스턴전은 이도류 복귀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결국 하루 만에 다시 투수 전념으로 수정됐다. 그리고 이번이 시즌 처음도 아니다. 이미 올 시즌 오타니는 선발 등판 때 타석에 안 선 경기가 있었고, 다저스는 계속 “start by start” 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결국 로버츠 판단은 이거다.
오타니를 무조건 둘 다 시키는 것보다, 이날은 투수 쪽에 더 힘을 실어주는 게 낫다고 본 거다.
타격 부진 때문에 뺀 느낌으로 읽히긴 쉬운데, 감독 설명만 놓고 보면 몸 상태 관리 쪽이 더 크다.

네오티비 송기자 : 오타니가 안 맞고 있는 건 맞는데, 이번 결정은 타격 징계처럼 볼 건 아니다. 로버츠는 그냥 지금 몸 상태에선 하나만 하게 두는 게 낫다고 본 거다. 이런 선수는 무리시키는 쪽이 더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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